안녕하세요. @hangeul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먹스팀 글을 올리게 되네요. 글의 제목처럼 얼마 전에 고구마가 먹고 싶어서 '고구마 밥'을 만들어 먹었던 일을 써 보려고 합니다.
저는 평소 요리해서 먹는 것을 즐기는 편입니다. 김치찌개, 라면, 간장 계란밥, 미역국, 콩나물 무침, 회덮밥, 월남쌈, 된장찌개, 파스타, 볶음밥, 떡볶이, 만둣국, 콩나물국, 떡국, 파절이, 쌈장, 닭곰탕 등등 할 수 있는 요리가 몇 가지 되는 편입니다. 맛은 특별히 맛있다고는 할 수 없어도 제 입맛에 안성맞춤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꽤 먹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ㅋㅋ
그리고 요즘 제가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될 수 있으면 쌀밥 대신 칼로리가 낮은 바나나, 고구마, 삶은 달걀 등을 섭취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께서도 저를 위해 얼마 전에 고구마를 한 박스 집에 사 놓으셨더군요.
집에 고구마도 있겠다 익혀서 먹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고구마를 굽는 팬에 군고무마처럼 익혀서 먹으면 제일 맛있지만, 나중에 설거지할 것을 생각하니 귀찮아서 그냥 시원하게 포기합니다.ㅋㅋ 또 뜨거운 고구마를 껍질 벗겨 먹는 것도 일이니 가장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봅니다. 먹을 때의 편함을 위해 지금의 불편을 감수하겠다는 마인드죠. : D 하하;;
그래서 조금이라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고구마 밥'을 만들기로 합니다. 비록 저는 다이어트를 하느라 밥을 먹지 않지만 가족들은 아니니까요. 밥을 하는 김에 고구마밥을 하면 저도 좋고 가족도 좋고 일석이조, 일타이피 아니겠습니까?ㅋㅋ
고구마 밥을 만드는 것은 너무 너무 쉽습니다. 사진으로 설명 드리는 것이 필요한가 의문이 들지만 사진이 없으면 글이 허전하니까, 그리고 기왕에 찍은 사진이 있으니 올려 봅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ㅋㅋ
그럼 고구마밥을 만드는 과정을 한 번 볼까요? 먼저 필요한 양 만큼의 쌀과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서 준비합니다.
그 다음, 필러로 깨끗이 씻은 고구마의 껍질을 슥슥 빠르게 제거해 줍니다.
그럼 이렇게 재료 손질이 완료됩니다.
다음은 설명을 안 해도 아시겠죠? 네 맞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촵촵 썰어 줍니다.
이제 썬 고구마를 쌀 위에 얹어 주겠습니다.
계속해서, 밥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물 맞추기가 남았네요. 고구마를 넣었으니 평소보다 아주 살짝 물을 더 넣어줍니다.
이제 밥솥에 내솥을 도킹시켜 주도록 하겠습니다. 위잉~~ 철컥~! 도킹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런 다음 취사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어떻습니까? 참 쉽죠?ㅋㅋ 저는 재료를 준비해서 밥솥에 넣기만 할 뿐, 밥은 밥솥이 알아서 해 줍니다. 취사 모드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30분 코스를 선택했기 때문에 30분 동안 다른 일을 합니다. 그렇게 잠시 기다리다 보면 '고구마밥'이 완성 되어 있을 겁니다. 잠시 후 30분이 지나 밥솥을 열어 보면, 짜잔~~ 김이 모락 모락 나오는 고구마밥이 완성 되었네요.
이제 작은 그릇에 몇 조각 덜어 놓아 봅니다. 고구마 밥이긴 하지만 밥과 섞어 먹진 않고, 밥 위에 올라와 있는 고구마를 모두 꺼낸 다음 식구들은 밥을, 저는 고구마를 먹는 식입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우선 한 조각만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달하고 촉촉하니 아주 잘 익은 고구마입니다. 너무 맛있네요. 사진을 찍은 다음에는 냉장고에서 잘 익은 신김치를 꺼내서 고구마와 같이 먹었습니다. 한 끼 뚝딱 잘 해결 했네요.ㅋㅋ
요즘 같이 추운 겨울, 집에 고구마가 있으시다면 고구마밥을 한 번 만들어 드셔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감기도 유행이라고 하는데, 모두들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tata1님의 작품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