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angeul입니다. 얼마 전 안 좋은 소식을 들려드렸었죠?ㅠㅠ 걱정 해 주시는 분들과 위로를 해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이제 새해가 밝았으니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의 새로운 도전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다시 이웃 스티미언 분들과의 소통에도 신경을 쓰도록 해야겠다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교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정말 좋은 교사가 꿈이었고 교사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물론 공부도 많이 했고요. 하지만 반복되는 실패는 사람을 지치고 좌절하게 만들더군요. 더불어 가족들의 마음 고생도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교사가 된다는 것은 분명 나의 꿈이었는데, 어느새 가족 모두의 꿈과 바람이 되어 있더라"라는 말이 제 상황을 잘 설명해 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어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말이 있죠? 제 수험 생활이 바로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점을 채워 놓으면 또 다른 부족함이 생겨나 그것을 채우기 위해 또 다시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이런 과정이 반복될 뿐, 결과적으로 실패를 면하지 못했습니다.
잠시 다른 이야기를 하나 해 볼까 합니다. 교육학을 공부하다 보면 '귀인전략 이론'이 있습니다. 간략히 소개를 하자면 학생이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가와 관련된 이론인데, 첫 번째로는 학생에게 '노력 귀인'을 하도록 합니다. 이 경우는 노력이 부족해서 학업 성취도가 낮은 것이니 더 많은 노력을 해 보도록 하는 전략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전략 귀인'이 있습니다. 이 경우는 학습 전략이 적절하지 않았기 때문에 학업 성취도가 낮은 것이니 학습자에게 맞는 적절한 학습 전략으로 바꿀 것을 권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포기 귀인'입니다. 이 경우는 노력도 해 보고 학습 전략을 바꿔봤음에도 학업 성취도가 낮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학습을 포기하고 다른 것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제가 귀인 전략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제가 바로 '포기 귀인'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노력을 해 보기도 하고, 전략을 바꿔보기도 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선택을 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나이는 한 살 한 살 먹어가는데 지금이 아니면 더 이상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없을 것 같아서 한 번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만약 저의 도전이 실패하면 다시 임용 시험을 준비해야 하겠지만, 이제는 교사 임용 시험 공부가 아니라 취업을 해 보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도전의 첫 시작을 '토익 스피킹'으로 정했습니다. 취업을 하려고 하는데 어학 점수 하나가 없다는 사실이 부끄럽기도 하고, 막막한 것이 사실입니다.
대학 4년 동안, 그리고 졸업을 해서도 국어 교사의 꿈을 갖고 계속 '국어'만 공부했기 때문에 어학 점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영어 공부를 하지 않아 영어가 상당히 낯설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어학 점수가 없이는 취업은 엄두도 낼 수 없기에 반드시 이뤄야만 하는 목표가 되겠습니다.
부모님과도 약속을 했습니다. 일단 어학 점수를 얻게 되면 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주시기로 말입니다.
제 목표는 레벨5 이상, 레벨 6까지입니다. 다행히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GSEEK' 사이트(http://www.gseek.kr)에서 관련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서 교재만 구입하면 되었습니다.
수강신청을 한 지 3일째인데, 절반 정도 강의를 들은 것 같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이번 달 내로 시험에 응시해 보려고 합니다. 저... 잘 할 수 있겠죠?ㅋㅋ
힘내서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웃 스티미언 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하시는 일도 모두 모두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