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angeul입니다. 예전에 이런 글을 포스팅 한 적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그려 준 제 얼굴을 공개합니다. : https://steemit.com/kr/@hangeul/5qsskl>
오늘은 그 2탄으로 새로운 그림과 학생이 저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보낸 것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공개를 하는 것은 모두 동의를 받은 일이고 공개되지 않았으면 하는 내용은 적절히 블러 처리했음을 밝히면서 글을 이어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 강사로, 기간제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칠 때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가 '학생들이 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주거나 쪽지라도 하나 받을 때면 그게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한 번 자랑을 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많은 글을 쓰지는 않겠습니다. 글보다는 사진으로 전달되는 것이 많을테니까요.
첫 번째 사진입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제 모습이 그들이 보기에도 꽤 행복해 보였나 봅니다. 환하게 웃고 있네요.ㅋㅋ
다음으로 두 번째 사진입니다. 제가 덩치가 좀 있는 편인데 그것을 아주 잘 나타낸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웃는 모습이어서 다행입니다. 선생님은 슬프거나 화가 나도 그러한 감정을 학생에게 전달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과는 관련이 없는 내 감정을 학생과의 관계나 소통에서 개입시키게 되면 서로 간의 오해나 갈등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더욱 웃으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사진입니다. 일단 얼굴까지는 자세하게 잘 그리려고 노력했지만 몸 부분에 와서 잘 못그리겠어서 빨리 마무리지었다고 합니다.ㅋㅋ 그려 준 몸은 거의 곰인형 몸이네요.
마지막으로 학생이 제게 준 감사의 메시지입니다. 한 달 정도 주1회 총 4강 짜리 보충 강의를 개설한 적이 있습니다. 강의는
모의고사나 수능 문제를 푸는 방법과 팁을 가르쳐 주는 것이었는데 강의 설명에서 공부를 하려는 '의지'가 있는 학생, 성적을 올리고 싶은 학생, 수업을 열심이 들을 수 있는 학생만 신청하라고 했더니 꽤 소수 정예의 학생만 모였었습니다.
그때 제 강의를 듣고 국어 영역 성적이 오른 학생이 제게 준 감사의 메시지입니다.
피아노 강의를 신청하려고 했는데 튕겨서 제 강의를 듣게 되었다고 하는데ㅋㅋ 강의를 듣고 나니 고2임에도 고3 문제를 꽤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나 봅니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안 되는 영 나쁜 강의는 아니었다고 생각하니 안심이 됩니다.
부모님이 어버이날에 자녀들이 써 준 편지 하나에 감동을 받듯이 선생님들도 자식같은 학생들에게 같은 감동을 받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제 자랑은 여기까지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