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길을 가다 얼굴이 정말 석탄처럼 까만 흑인을 봤어요.
보통 흑인들보다 유난히 더 얼굴이 까맣더라구여.
'흑인들이 다른 인종에 비해 멜라민 색소가 많은데,
저 사람은 정말 더운 지방에서 왔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단인 사진]
그래서 자료를 찾아봤더니, 정말 그렇네요.
소말리아, 수단, 에티오피아, 멜라시아, 모리티아 사람들은 유난히 피부가 검다고 해요.
이 국가들은 국명의 어원 자체가 모두 '검다'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하네여. 예를 몇개 들어보겠습니다.
'소말리아(Somalia)'에서 'Somali'는 수단 누바비어로서 '검은'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수단(Sudan)'이라는 말 역시 아라비아로서 '검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데요.
대개 적도 부근(위도 0도) 부근의 위도 15도 안에 드는 곳들이에요.
[아프리카 지도 : 적도 부근에 있는 나라들을 봐주세요 ]
적도 부근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많이 멜라민 색소를 가지고 있어,
피부가 특히 검습니다.
멜라민 색소는 자외선을 차단시키는 방패막이 역할을 하는 것이죠.
반대로 위도가 높은 지방에 거주하는 인종들은 멜라민 색소가 적어요.
그 때문에 영국,북유럽에 사는 백인들이 피부가 유난히 하얗습니다.
대신 멜라민 색소가 적은 탓에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지 못해, 기미가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영국 찰스 황태자와 아들과 증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