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아마존, 2013년에 캡처한 사진. 요즘은 이 다음 기종을 판매하고 있는거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예전 사진을 보다 2013년에 올려둔 스마트 전기 오븐 이미지를 보고서 욕망을 다시 떠올렸다.
사실 남자(아저씨로 대표되는)의 욕망에 스마트 오븐이라는 카테고리가 적절한지에 대한 질문보다는 저 "브레빌"이라는 브랜드가 가지는 이미지 때문에 유도된 욕망이라는 것이 더 적합하겠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카페쇼를 거의 초회부터 다니며 커피를 사랑했던 나는 브레빌 (가정용)에스프레소 머신을 가지고 싶었고 그로인해 마냥 브레빌과 스테인레스 감성이 좋았나 보다.
집에 빌트인으로 들어있는 가스오븐이 버젓이 있음에도 사용도 않하면서 저 스마트오븐이라는 녀석이 있으면 피자나 쿠키를 마구 궈 먹을 수 있다는 환상에 빠지는건... 마눌님이 계시면 모든 가정일이 일사천리로 해결 될 꺼라는 착각과 같겠지만 어쩌겠는가? 욕망이라는 것이 그런 녀석인 것을.
현실 마눌님은 나를 가정생활에 유용한 삼돌이로 생각하고 있...
4년이 지는 지금 다시 옛 사진을 보며, 더이상 금전적 문제가 아니라 욕망에 충실 해 보자면서 구매 점검을 해봤더니 결과는 예상을 벗어난다
브레빌 코리아에서 전기오븐을 잠시 가져다 놓았지만 실속이 없었는지 판매는 중단된 상태다
배송비는 그렇다 치더라도 전기(110V)문제가 발생한다. 잠깐 찾아보니 2500W 수준의 전열제품을 사용하기 위한 강압기(트랜스)의 가격이 본 제품가격의 50% 상회 할 거 같은 상황이다
Sony SoundPlate를 독일 아마존에서 구매해서 220V로 잘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선 찾아봤지만 브레빌 제품이 거의 작은 소품(토스터 정도) 수준만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브레빌이 호주 기업인것을 파악했다
브레빌이라는 기업이 호주를 주력으로 해서인지 호주 아마존에서는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었다
또 호주는 전압이 220V로 플러그 앞 부분의 문제만 해결하면 잘 사용 할 수 있을거 같다.
Breville BOV845BSS Smart Slow Cook Function Bench Top Oven, Brushed Stainless Steel
제품가격 292,944 원 (272AUD * 1,077원)
관부가세 63,021 원 (관세 26,817원, 부가세 36,205원)
배송비 82,929 원 (77USD * 1,077원, 12Kg, 부피무게는 예상이 않됨)
계: 약 45만
브레빌 코리아에서 이것 보다 낮은 등급의 제품을 거의 이 가격에 판매한 이유가 있었음
국내에서 판매되는 스마트 오븐이라고 이름 붙여진 녀석이 50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욕망"이라고 불리는 녀석을 충족하기 위해서 지출 할 경계선을 왔다갔다 하는 금액이다.
결국 나의 욕망은 "브랜드"를 "저가"에 구매하는것이 "욕망"의 핵심이었음을 새벽에 일어나 확인하는 짓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제품 구매처: 아마존 호주
https://www.amazon.com.au/dp/B0719H6N4C/ref=cm_sw_r_cp_ep_dp_iLrxAbJE5NXSA제품 배송처: 포스트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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