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는 다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외국인 손님들이랑 김치전 부쳐먹고 막걸리 마시고 그렇게 보냈어요.
오늘 소개 해 드릴 곳은 저희 동네에 있는 숨어있는 나만의 아지트 같은 곳, 한식 주점 BOMA 입니다.
저와 동갑내기 친구가 혼자서 오롯이 운영하는 곳이고, 한식주점이지만 바테이블이 있어서 사장님과 도란도란 얘기하며 혼밥 혼술하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예전에 이곳에 건강원이 있었어요. 간판이 크기도 하고, 뭔가 그냥 동네의 랜드마크(?) 느낌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 간판을 그대로 두셨네요. 저는 BOMA에서 만나자 하기보단 장수건강원에서 만나자! 라고 하는게 더 익숙해요.
이렇게 바테이블이 있고, 4인테이블이 두개 더 있는 자그마하고 따뜻한 공간이에요.
1인이 운영하는 주점이라 음식이 늦게 나온다고 되어있지만 준비해주는 밑반찬만으로도 소주 1병 가능하지요. 설 전날에는 직접 만든 나물을 반찬으로 내주셨는데 소주랑 나물 너무 좋은 조합이었다는!
(먹다 급하게 찍은 사진 죄송!)
전 두부짜글이랑 두부두루치기, 마늘쫑돼지볶음을 주로 먹지요. 두부 두루치기도 자작하게 국물이 있어서 밥 하나 시켜서 식사로도 좋고, 안주 요리로도 좋고.
삼겹 부추전인데, 그때그때 있는 재료로 이렇게 해 주시기도 한다는 군요!
이태원 근처에 사시는 분, 혼밥/혼술 할만한 아지트 같은 곳을 찾으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주소는 용산구 우사단로 10길 130
이태원 이슬람 사원길에서 쭉~~ 더 들어가면 나오는 곳이에요. 이곳을 가시려면 저희 가게를 지나가셔야하능 ㅎㅎㅎ
그럼 남은 연휴도 알차게 보내세요 스티머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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