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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의 아이가 왜 공부해야 하는지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와 이런 대화를 할 것 같습니다.
왜 공부해야 하나요?
그래야 좋은 대학에 들어가지
왜 좋은 대학에 가야하나요?
그래야 좋은 직장에 들어가지
왜 좋은 직장에 가야하나요?
그래야 돈 많이 벌지
왜 돈을 많이 벌어야하나요?
그래야 좋은 집에 살고, 맛있는 것도 마음껏 먹고 그러지
왜..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들어가 공부해!
공부해야 하는 것은 익히 들어서 아는데 왜 공부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해보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아이의 궁금함이 채워지기 전, 말문이 막히고, 아이를 다그치게 됩니다. 하지만 좋은 대학이 좋은 직장을 보장하지 않고, 좋은 직장이 많은 돈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걸 우리는 알고있습니다. 많은 돈을 가진 사람의 대부분은 투자가나 사업가임을 알면서도 우리는 왜 이렇게 얘기하고 있을까요?
뉴턴의 운동법칙 중 제1법칙 : 관성의 법칙
관성의 법칙은 외부에서 힘이 가해지지 않는 한 모든 물체는 자기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가업(家業)을 물려받다.
왕의 자식이 왕이 되고, 회사 사장의 자식이 다시 사장이 되는 일은 너무나 흔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월급쟁이의 자식은 뭐가 될까요?
음.. 일단 과거 왕세자의 일정을 살펴봅시다. 이들은 말귀를 조금 알아들을 수 있을때부터 군사,경영,경제 등 국가를 운영하기 위한 지식과 왕으로서 갖춰야 할 태도와 마음가짐 등을 배웁니다. 자연스럽게 통치자로서 지식과 태도를 갖게되고 결국 그런 위치에 서게됩니다.
우리 자식들은 어떨까요? 말을 잘 듣는 아이라면 공부 > 좋은 대학 > 좋은 직장의 단계에 맞게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한 공부를 하게됩니다. 말을 안 듣는 아이라면 우리가 어떻게든 공부를 시키겠죠. 아이가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특별한 노력이나 외부의 큰 충격이 있지않는 한 관성을 벗어나기 힘듭니다. 반대로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관성에 따라 살아갈 수 있겠죠. 하지만 블록체인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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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비트코인캐시의 가격증가로 비트코인의 해시율이 전부 비트코인캐시로 넘어갔을 때, 비트코인 사용자들은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반나절이 넘도록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거든요.
블록체인은 블록을 생성하기 위해서 항상 해당 블록이 정상이라는 증명을 해야합니다. 증명하지 못하면 위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게 되죠. 그리고 저는 블록체인이 우리 사회에 퍼지고, 증명이라는 단어가 자주 쓰이면서 아주 많은 것이 바뀔 것 같습니다.
제주산 흑돼지(A+)
출생 : 제주시 OO로 XX A농장
사육 : 20XX년 OO월 OO일 08:00 OO사료 500g 배급
도축 : 제주시 XX로 OO B도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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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제주산 흑돼지다 하면 그냥 믿고 먹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출생부터 도축, 유통 등 우리 앞에 오기까지 모든 단계가 증명되었기 때문에 제주산 흑돼지구나 믿을 수 있는 사회가 올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무슨 주장을 했을 때 왜 그런 주장을 했는지, 이것이 증명이 된 내용인지 알아보지 않을까요? 그리고 블록체인 사회에선 지금보다 쉽게 이런 류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누군가 신고를 받으면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야 했는데 이제는 신고할 때 유죄를 입증해야 하는 방식이 된달까요?
끊임없이 자신의 무결함을 증명해야 하는 시스템. 그리고 그런 시스템이 만연한 사회.
앞으로 네가 무엇을 하든 너는 끊임없이 마주치게 될거야.
왜?
라는 질문을.
그리고 증명해야 할거야.
왜라는 질문과 증명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증명은 블록체인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