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오지 않는 밤에???(경주 감은사지 3층 석탑)..

ha-neul(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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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 오지 않는 밤에???(경주 감은사지 3층 석탑)..

외계지용입니다..
본의 아니게 먹고 살기 바빠 또 오랜만이 되버렸다는.. ㅠ ㅠ

어젠 외계지용 인생 최초(?) 별 궤적 사진을 찍기 위해..
경주에 갔었어요..

덕분에 날밤 꼬박새구..
일요일 온종일 잠만 자다가 자정이 다 되서야..
정신이 말똥말똥..

왜 다들 이런(?) 사진 한 장 때문에 그 고생들을 하시는지..
(몇 백장 찍어 딱 한 장이라니.. 가성비 최악..)

하지만 직접 찍어보니 다 이유가 있더군요..

새벽에 먹는 라면..
아주 잠시였지만 꿀맛 같았던 쪽잠..
그리고 오롯이 나만의 시간..

ㅋ.. 한마디로 중독성 쩔더라구요..

자.. 그래서 외계지용의 첫 별 궤적은..
과연 성공???.. 실패???..

진짜 모처럼 이웃인 가감님과 으샤으샤 의기투합..
새벽 2시 경주 감은사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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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모처럼 이웃인 가감님과 으샤으샤 의기투합..
새벽 2시 경주 감은사지 도착.. 36634906_10209497092384777_6300364019869941760_n.jpg

혹시나 은하수가 있나 싶어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안타깝게도 벌써 집에 가구 없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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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별 사진 훼방꾼(?)으로 등장한 동네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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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첨 시도해 보는 짓이라 준비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ㅠ ㅠ
앱을 깔아 놓고도 쓸 줄을 모르니..
북극성을 찾아 이리 갔다리 저리 갔다리..
결국 옆에 계시던 또 다른 초보(?) 사진사님의 도움으로 북극성 발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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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인터벌 설정을 마치고 과연 제대로 찍힐까 반신반의하던 중 들리는 반가운 소리..
라면 먹고 합시다~..
(절대로 문화재 안에서 시식하지 않았습니다.. 외계지용은 법규를 준수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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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후루룩.. 캬~..
다들 이 맛에 별 돌리며 비박하시구 캠핑들 하시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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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깐의 쿨쿨..
비록 20분 밖에 못 잤지만 곧 있을 멋진 결과물의 탄생(?)을 맞이할 생각에..
피곤한 줄도 몰랐다는.. 므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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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략 한 시간 150장 정도 찍은 결과물입니다..
와~ 대박.. 진짜 이렇게 많은 별들이 찍힐 줄은 몰랐네요..
하지만 저는 깔끔한 궤적이 더 좋아 보이는 관계루..
담엔 촬영시간이랑 감도도 좀 더 낮춰보구..
보정은 가능한 과하지 않게..
(ㅎㅎ.. 사실 이번껀 좀 오바인 듯)..

어쨌든 외계지용의 생애 첫 별 궤적은..
그냥 볼만하네 정도로 급 마무리.. ㅋㅋ..

여름의 끝자락..
모두들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Gㅇㅛ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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