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장모님 요양원 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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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 요양원에 입원 하신지도 4년이 되어간다.
우리집에서 장모님을 모섰는데 가끔 답답하다 하시면
바람도 쉴겸 해서 서울 처재집에가실때도 있고 영천이나
철원에 처남 집에가실때도 있었으나 결국에는 우리집을
기점으로 해서 왔다 갔다 했다.그러다보니 우리집에
와서 계실때가 재일 많았다. 장모님도 우리집를 제일 선호 했기 때문에~~

4년전 치매가 심한 장모님은 영천 처남집에 가서 하루 만에
집을 나가서 집을 찿지 못해서 해매다가 다행히 경찰에
인계되어 우리집으로 연락이 와서 장모님을 찿은
후로 또다시 집을 나가서 장모님을 잃어버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에 지금의 요양원에 모시게 되었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어서 장모님은 우리집에 가기를 원했지만
집사람 건강도 좋지않은 상테에서 치매가 심한 장모님를
우리집에서 모시기에는 너무힘이들어서 (그전에 5년 정도 우리집
사람이 보살핌) 큰 처남이 있는 부산으로 장모님을 모셔서
지금의 요양원으로 모시게 되었다.

가끔 가는 요양원이지만 갈때마다 장모님은 우리집으로 대려다 줄것을
요청 했지만 치매가 심한 장모님를 집에서 모시기에는 힘이들기
때문에 죄스러운 마음뿐 ~~ 장모님의요구를 들어 줄수 없었다.

그렇게 요양원에서 생활 하시다보니 이잰 요양원에 적응이 되어선지 처음보다는 그렇게
조르지는 않지만 치매가 심하다보니 이잰 사람를 알아 보지 못한다.
옛날 그렇게도 좋아하던 사위인 날 알아보지 못하니 얼마나 가슴아픈일인가~~

오늘도 장모님을 보기위해서 250km 떨어진 부산에 갔다.
6개월만에 만나는 장모님은 여전히 날 알아보지못했다.
그러나 얼굴은 여위였지만 정신은 날알아보지는 못해도
막내처남을 알아보면서 손자까지 챙기는것으로 보아 요양원에
그대로 두기에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장모님을 요양원에 그대로 두고 올려니 발걸음이 떨어지지않아서
감정이 복받처 말을 잇지못하고 눈물만 흘렸다.
자식이 10명 이나 있어도 늙은 부모 한사람 모실 자식이 없는 현실이
안타까을 다름이다.
늙으면 모두 저렇게 되는가 하는 현실 앞에서 우리도 이잰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든다.

건강관리 잘해서 건강하게 지내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를
원 하지만 모든것이 내 생각대로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세상 살아가는동안 이웃를 사랑하면서 선한 마음으로 살아 가다보면
좋은 끝맺음을 하지않을까.

100살도 살지 못하는 우리 인생 살아있는동안 좋은 일들 많이 하면서
하나님믿는데 소홀히 하지않은 인생를 살기를 간구하는마음 이다.

87세 장모님 요양원 면회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