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 시장에서 생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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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처질녀의 이사짐을 옴겨주기 위해서 영주로 갔다.
처질녀는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집에서 공무원 공부도중
영주 ㅇ고등학교 기간제 교사로 4개월 임명되어 근무하다가
지난 금요일로 마치게 되어다.

영주에서 원룸을 얻어서 혼자 생활하다보니 살림하던
짐들이 괘 되는것 같았다.
내 자가용에 짐을 싣고 보니 자가용에 가득 찰정도로 짐이 많았다.

여자다보니 소소한 짐이 하나둘 모여서 그렇게 많아젔는 모양이다.
아침날씨가 매우 추웠다.원룸에서 자동차에 짐을 옴겨 싣을때는
추워서 벌벌 떨면서 짐을 싣었었다.

영주에서 중앙고속도로 차를 몰았다.
군위 분기점에서 에서 상주영천 고속도로로 연결 되어
있어서 영천집까지 1시간 30분이소요 되었다.

영천에서 점심을 먹고 영천에서 가깝다는 포항 죽도 시장에 싱싱한
물고기를 구입하기 위해서 갔었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공용주차장에는 만차로 차를 주차할공간이
없어서 개인들이 운영하는 주차장을 찿아 다녔지만 모두 만차로
차를 주차하지 못하고 시장 골목길을 빠저 나오면서 차가 교행할수
가없어서 기다리고 있는 사이 오토바이가 내차 오른쪽 뒷편 라이트
부분을 박은후에 도망을 가는것이였다.

집사람이 차에서 내려서 소리를 질렀지만 오토바이 운전수는 그대로
도망을 가고 말았다.

차가밀리고 도로가 복잡하여 오토바이에 박히고도 어쩔수없어서
그냥 그자리를 빠저 나와야할 처지여서 그곳을 겨우 빠저 나와서
신호를 받고 있는데 ~~

그때 어떤 젊은 여자분이 차문을 두드렸다.
본인이 시장에서 내차 뒷편에 있었는데 오토바이운전수가 내차에
받치는 장면이 본인 블랙박스에 찍혀 있을수도 있다면서 내전화
번호를 물어서 내가 전화번호를 가르처 주었었다.

죽도시장에가서 싱싱한 어물도 구입하고 영덕대게 도 구입해서
손자와 머느리와 함께 먹기 위해서 갔었는데 ~~~

차를 주차할 곳이 없어서 시장 주변을 돌아다녀 보았지만 주차할 공간도
없고 차도 흠이 생기고해서 기분이 좋지않아서 죽도시장에서 어물구입을
포기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오니 죽도시장에서 차 블랙박스로 영상을 찍었다는 젊은
아주머니 에게서 영상이 도착했다.

내자동차에 흠집을 내어놓고 도망간 오토바이 운전사 모습은 담겨
있지만 오토바이 번호판은 찍혀 있지않았다.

집에 돌아와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죽도시장에서 오토바이 운전수가 그자리에서 복잡해서 실수로 그렇게
되었으니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만 했어도 괜찮으니 그냥 돌아 가시라고
했었을 탠데 ~~ 그냥 뺑소니치고 도망가버린것이 괘심한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도 죽도시장에서 만난 젊은 아주머니의 정의로운 행동을 생각하면
아직도 우리사회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아주머니의 성의를 생각하면 내차의 블랙박스도 열어서 보면 오토바이
번호를 알수 있을거란 생각도 들지만 도망간 늙은 오토바이 주인의
사정을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면서 추운날씨에 힘들게 무엇하나 더벌어 볼려고
노력하던 과정에서 생긴일인만큼 좋게 생각하기로했다.

다만 늙은 오토바이 주인이 아무말없이 도망한 것을 생각하면 괘심한 생각이 들지만 더큰 사고가 아님을 다행한 일이라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죽도 시장에서 생기일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