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퇴직하고 시내 가까운 곳에 텃밭을 가꾸기로
하고 집에서 즐겨 먹는 채소인 상추, 쑷갓,파, 열무,
가지,고추,토마토,오이등을 조금씩 심었다.
상추와 같은 채소종류는 벌써 친환경적으로 재배
하여 우리가족들 모두 잘먹고 있고, 고추와 가지등 은 지금 꽃이
피기 시작해서 열매들이 달리기 시작하는데 날씨가 너무 가물어서
모든 작물들이 시들어 가고 있었다.
오전에 텃밭에 물을 줄 생각으로 텃밭에 갔었는데 인근 농부 할아버지가
낮시간에 물을 주면 식물들이 더 가물을 탄다고 해서 그냥집으로
돌아왔다.
오후 해질 무렵 밭에 가서 인근 지하수에 가서 물을 받아서
채소에 물을 조금씩 주었다.
텃밭이 너무 넓어서 물을 충분하게 줄수가 없었다.
가뭄이 심한 채소 부터 우선해서 식물들 해갈이라도
면할정도의 물을 받아서 주었다.
밭에서 수도까지의 거리는 100m 정도 떨어저 있어서
물을 받아 오기가 너무 힘이 들어서다.
물을 운반하는 손수래에 말통 2개에 물을 넣어서 운반하여
채소에 물을 주곤하지만 힘이너무들어서 채소에 물을 주는것도
내 나름대로 차례을 정했다.
오늘은 입구에서 시작하여 2고랑 까지 물을 주고 내일 2 고랑 다음날 2 고랑
순으로 물을 주기로 했다.
날씨가 워낙 가물다보니 물을 주어도 별로 큰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물을 충분히 주지 못한 것 때문이지만 ,물을 받아오는 수도가 가 너무 멀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다.
오늘 일기 예보에서는 25일 부터 장마가 시작 된다고 하니 빨리 장마가 오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그때 까지 만 이라도 채소들이 말라 죽지 않을 정도의 물을 줄생각이다.
빨리 비가 와서 시골 에서 농사를 짖고 있는 농부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