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부터 백화점 한번 가자던 집사람이 어제밤에
오늘은 대구 백화점에 가잖다.
필요한 것들이 많탄다.
메모장에 백화점 가서 필요한 것들 을 구입 할것 과
알아볼것 들을 구분해서 메모한 쪽지 를 휴대폰에
끼워서 가저갔었다.
백화점에 도착하자말자 집사람 여름 옷을 구입하기
위해서 집사람이 좋아하는 메이커 몇군데를 가서
옷을 입어보고도 하고 옷구경도 했다.
난 집사람이 좋아하는 옷을 잘알기 때문에 옷을 골라 주기도
하고 입고 나오는 옷을 평가해주는등 코디 역활을 한다.
입은 옷이 아래위 조화가 잘되는지,색상은 어떻지,등을
이야기 해주면 최종 결정은 집사람이 하지만 ~~
하루종일 백화점에서 집사람따라 다니다 보면 힘이많이 든다.
그렇다고 해서 같이 안갈수도 없다.
집사람은 내가 아니면 백화점에 같이 다닐 사람이 없다,
주변에 친구들이 많이 있을것 같지만 사실은 친구가 없다.
그렇게 생활하다보니 우울증에 공항 장애가 왔나보다.
무엇이든지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해야만이 기분전환이 되고
기분또한 좋아지기 때문에 오늘같이 백화점에 가고 싶다고 하면
함께 백화점에 가서 기분전환을 함께한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집사람이 하고 싶은 것은 무조건 다하도록
협조해준다.
오늘은 백화점에서 필요한것들을 구입하기도 하고 아이 쇼핑도
했다.
여름 원피스와 옷 여러벌 ,선글라스,수영복, 화장품,체육용품등을 구입했다.
선글라스는 지난번 태국 여행시 바닷물에서 사용하다가 그대로
두어서 선글라스렌즈가 얼룩이저 있어서 새로 구입하게된것인데 ~~
선글라스 매장 점원 이야기로는 선그라스를 바닷가에서 사용하고서는
집에돌아와서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세척을 해서 사용해야만이
깨끗하게 오래 사용할수 있단다.
집에 돌아 오는 길에 집사람은 새로구입한 선글라스를 사용해
보았지만 종전에 사용하던것보다는 좋지 않은지 자꾸만 반품
한단다.
내가 보기에는 집사람에게 잘어울리는것 같지만 사용하는 사람
마음에 들어야 되는 것인 만큼 집에 가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결정 하기로 했다.
집에돌아와서 백화점에서 구입한 옷을 입어보고 좋아하는 집사람의
모습에서 아직 어린 소녀 같은 모습을 보는것 같았다.
집사람의 우울증과 공항장애가 서서히 치유 되어 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아주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