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11 시가 넘어서 휴대폰에 문자가 들어 왔다
아직 잠은 자지 않고 책을 보고 있어서 휴대폰 문자를
보게 되었다.
11일 내가 대구 병원에 같을 때 문병한 나의 절친한
친구이자 외 오촌 조카의 부고 였다.
침샘 암 판정을 받고 갑자기 악화되어 암이 척추로
전위되어서 치료도 한번 해보지 못하고 집에서 기거
하다가 통증이 심하여 파티마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생을 마감하게 된것이다.
소천한 친구는 내가 초등학교 6학년 여름 방학때처음 만났다.
외 4촌 형님에게 외가 과수원에서 둘이 공부를 배우면서
알게 되어 그때부터 아주 친하게 지냈다.
내가 중학교를 대구로 가고 부터는 대구에서 자주 만나서
놀곤 했었는데 ~~
이 친구가 고등학교를 서울로 가고 부터는 자주 만나지 못했지만
사회 생활을 다시 대구에서 시작 하면서 부터는
자주 만나서 외5촌 조카 개념을 떠나서 친구로서 더 가깝게
지내게 되었다.
여행사 를 운영하는 친구는 세계방방곡곡를 다니면서 구경할때마다
내생각이 났다면서 날 유럽 구경 시켜준다면서 십여년전에 나와 동행 하며
남유럽을 12박13일 동안 다녀 온일도 있었다.
올해 4월에는 친구의 안내로 우리시골 친구들 부부동반 장가계
여행도 잘하고 왔었는데 ~~~
그때 까지만 해도 건강하던 친구가 5개월 만에 이런일이 일어 났으니 ~
친구의 소천 소식은 몇일전 병문안 으로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너무
안타까워서 잠을 잘수가 없었다.
소천한 친구는 모든일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생활 하는 친구로
마음 씀씀이도 모든면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했었으며 3남의 막내로서
부모님 를 모신 아주 효행심이 깊은 친구였는데 이렇게 빨리 주님의
부르심을 받을 줄이야 ~~~
친구의 소천 소식을 접하고 나니 나의 비통한 마음을 가눌수가 없어
모든일들이 손에 잡히지않고 있다.
오늘도 멍하니 하늘을처다보면서 친구를 생각했다.
금방이라도 "아재 "하고 부르면서 들어올것만같다.
어제 해질녘에는 대구에 있는 친구가 고인을 문상하기 위해서
장례식장에 갔다가 내생각이 나서 전화 했다면서 연락이 왔었다.
내가 고인과 친분이 있음을 잘알고 날 위로 하는 차원의 전화였다.
오늘 친구가 고향 선산에 안장하게 된다.
주님의 부름을 받아 별세 하였으니 사랑하는 부모님 옆에서 편안히
인식하시길 빌뿐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