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한지 벌써 2달이 지나갔다.
작년 연말 퇴직하고 집 에서만 지내다가
설도 지났고 학교에는 봄 방학기간이고 해서
옛날 근무 하던곳 을 한곳한곳 찿아볼
생각을 하고 오늘 처음 으로 ㅇㅅ공업고등학교 를 찿아 같다.
6년전에 근무 하던 곳인데 학교가 많이 변해있었다.
교문입구에서부터 중앙현관 까지 올라가는 언덕
사이의 정원수 관리를 잘하여 학교안 마을 공원으로
조성해 놓은것같았다.
내가 옛날에 근무 할때도 동내 주민들이 수시로 찿아와서
쉬기도 하는 휴식공간이였는데 그때보다도 학교에서
투자를 더한것같았다.
보기좋은 정원수도 식재 하고 우물에 고기도 넣어 놓은것
같은데 우물속 고기는 겨울 이라서 얼음 이 얼어서 볼수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고기를 잡아 가지 마세요 란 표말로 봐서 고기가
쾌 많은 모양이다.
내가 학교를 떠날때 신축공사를 시작하던 학교 기숙사건물과
실습실동 은 새로 지어서 께끗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학교도 학생 이 없어서 걱정이란다.
옛날 내가 근무 할 때는 18학급이였는데....... 그당시 의성에
학생이 없어서 60km 정도 떨어진 구미에서 학생들을 유치해왔었다.
전교 학생 90% 정도가 구미학생들이 였으니까....
그당시 박교장과 운영위원들과 협의하여 기숙사가 있는
특성화 공고를 만들어보고자 하여 기숙사도 짓고
학급도 9학급으로 하여 구미학생과 같이 외지 학생들이
아닌 의성 학생들 중심으로 학교을 운영할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준비를 하다가 난 인근 중학교로 전보 발령을
받고 ㅇㅅ 공업고등힉교를 떠났었다.
7년만에 학교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시골학교의 시설로서는
너무 잘 꾸며저 있는것 같은데...
현재 9학급(건설정보과,신재생에너지전기과,전자제어과)3개과
205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지만 갈수록 학생유치에 힘이든단다.
단지 ㅇㅅ공업고등학교의문제만은 아니지만.
행정실에 들어 갔다.
정심 시간이 이라서 그런지 여직원 1 사람이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다.
행정실장을 찿아왔다고 하니 그 직원은 금방 날 알아보고 인사를
한다.
난 쉽게 알아보지 못하고 건성으로 인사를 했다.
책상에 쓰여진 이름을 보고서야 나도 알수 있었다.
ㅇㅅ교육청 서무계장으로 에 근무할때 신규 발령을 시켜준 직원이였다.
20여년의 세월이 흘렀으나 그 여직원은 날 쉽게 알아보았다.
내가 교육청 에서 발령장 를 주고 첫부임 학교 로 안내 했다고 그 당시을
이야기 하면서 그때는 신규라서 고맙다는 인사도 못했다면서 반갑게
건강 상태를 물어 왔다.
20년전 내가 교육청에 근무 할때 아팟던 걸 알고 있었던 모양 이였다.
같이 옛날 교육청 이야기를 하고 차도 대접받고 있다니까.
행정 실장이 들어 왔다.
20년전 교육청에서 내가 서무계장할때 차석으로 근무하던 친구라서
나와는 막역하게 지내는 사이다.
그당시는 대머리였는데~~~ 가발을 쓰고 있어서 아주 젊어보여서
좋았다.
그친구는 올해 1월1일 자 로 발령 받아 와서 이곳에서 정년 퇴임을
했으면 하는 희망 사항를 이야기 했다.
정년까지4년 남았으니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나도 마짱구를 첬다.
4년이란 세월도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아닌가.
나의 지난 시간들을 회상 해보면 4년이란 세월도 그냥 훌쩍 지나간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지금부터 라도 퇴직 후의 계획을 잘세워서 퇴직를
대비 하란 이야기를 했다.
마침 가까이 있던 옛동료 몇이가 함께해서 퇴직후의 생활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했다.
퇴직하고 2년 ~ 3년 된 옛동료 들 모두 퇴직후 에는 건강한 생활이 최선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건강을 누가 마음대로 할수가 있겠나 하는 생각이들었다.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 되는대로 운동열심히 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면서 로 친구들과 많은 대화가 좋다고 하지만
사회 생활 하다보면 그것 또한 쉽지 않다.
오늘과 같이 만나서 옛날 같이 그렇게 할수 는 없어도
(옛날 에는 같이 술도 많이 먹음)
같이 근무 할때의 동고 동락하던 그때 를 다시 한번 회상 할수 있어서
좋았으며 살아 가면서 지금 과 같이 서로의 건강 과 안부 를
걱정 해주는 그런 사이로 계속되길 소망하면서 학교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