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었다고 일기 예보 에서 전했다.
어제오후 부터 우리 지방에도 비가 온다고 했다.
텃밭에 들깨를 파종 했었는데 날씨가 가물고 새들이
들깨 씨앗를 먹어 치워서 싹이 거의 트지 않았다.
두번이나 씨를 파종 했으나 위와 같은 조건으로 역시
씨앗이 트지 않아서 들깨 모종를 위하여 들깨 모판을
만들어 두어서 비가오면 옴겨 심기를 할 예정이었다.
장마날씨가 시작되고 어제또한 일기 예보에 비가 온다고
해서 어제 오후에 들깨 모판에서 들깨를 옮겨 심기를 했었다.
해가 질때 까지 밭에서 들깨 이식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비가오기를 기다렸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는 오지 않았다.
날씨가 화창하여 오늘은 비가 올 것 같지 않았다.
안동 기상대에 오늘 일기예보를 알아보니 오늘은 비가
오지 않는단다.
물을 길러서 이식한 들깨에 물을 줄까도 생각 했으나 면적이
너무 넗어서 포기 했다.
오후에 스포츠 센터에 운동 가서 농사일을 전문으로 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했더니만 내일 비가오면 괜찮다고 했다.
그러나 걱정이되어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다시
텃밭에 가보았다.
어제 옮겨 심은 들깨모종은 모두 고개를 숙이고 시들어 가고
있었다.
오늘 밤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니 빨리 비가 내려서
이식한 모종들이 잘 살아 주길 기대하면서 집으로 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