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하기 몇달전 잘알고 지내던 지인으로 부터 연락이와서
그당시 퇴직 (2017년 말) 예정자였던 동료4명과 함께 저녁을
대접받은 일이 있었다.
저녁도 먹고 2차로 술도 대접받았다.
그당시 난 저녁만 먹고 그냥 집으로 갈려고 했지만 내가 참석하지 않으면
2차 술자리를 만들지 않을거라는 지인의 말에 난 다른 동료 들을 생각해서
같이 2차 술자리에 참석 했었다.
난 25년전에 심장수술을 했기 때문에 술 담배 를 할수 없는 형편이
지만 분위기에 따라 술은 3잔 까지는 먹고 있어서 식사중에
내가 먹을 양의 술을 먹었기 때문에 2차 술집에 가면 더 많은 술을 먹기 때문에
2차 술집에 가지 않으려 했었다.
그러나 술을 좋아하는 동료들의 요구를 뿌리 칠수가 없어서 같이 2차를 가긴했
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료들은 모두 술이 취해서 나에게 술을 권하면서
동료들이 권하는 술을 계속 거절하지 못하다보니 평소보다 더많이 먹어서
고생한 일들이 생각 났다.
오늘 그때 만나서 함께 식사를 했던 옛 동료들과 다시 만나서 함께 식사를 했다.
세월이 1년이 지났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은 1년보다 모든것들이
변해있었다.
1년전 모두가 정년퇴직을 해서 그냥 집에서 취미 생활로 소일을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1년사이 모두가 많이 늙어 있다는 것이다.
하는일 없이 그냥 무계획 적으로 생활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지만 ~~~
그래도 다른 동료들은 나는 동안이라서 다른사람들보다 더 젊어
보인다고 하긴하지만 난 그말을 믿지는 않는다.
내가 들으면 좋으라고 하는 소리인줄 나는 잘알고 있다.
난 퇴직하고부터는 머리 염색도 하지않고 지낸다.
머리염색을 하고 나면 눈이 침침한것이 1주일 정도 가기 때문에
그냥 보기가 어설프지만 있는 그대로 하고 다닌다.
그러한 외모 때문에 다른사람들보다 더 늙어보이는것이 당연한
사실이지만 그래도 내앞에서는 내가 듣기 좋은 소리를 하고 있는것이다.
오늘도 1년전과 같이 저녁을 먹고 또 2차 술을 먹고자 동료가 잘가는
술집으로 가자고 해서 난 처음부터 가지않는다고하고 집으로 혼자
간다고 했지만 술집이 우리집과 가까은 곳에 있다며 술집까지만
같이 가자고 해서 하는수 없이 같이 차에 동승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동료들에게 미안 하다는 말과 함께 인사를 한후
술집에 가지않고 혼자 집으로 왔다.
같이 있던 동료들과 지인에게는 미안하기 가 이루 말할수 없지만
내가 다시 2차 술집으로 같이 가게 되면 작년과 같은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가장 중요한것이 건강이다.
난 건강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야하기 때문에 다른사람들 눈치같은
것을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오늘도 그런 차원에서 동료들에게 미안 하지만 그냥 동료들을 남겨두고
혼자 집으로 돌아 왔다.
나의 건강을 잘알고 있는 동료들도 오늘나의 돌출 행동을 이해
해줄것으로 생각하면서 동료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