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집에서 하모니카 연습을 하다가 갑자기 설 명절때
쓸 새배돈이 생각이나서 아파트 가까이에 있는 우체국에
가서 새배돈 신권을 구하기위해서 우체국에 갔다.
우체국 에서 설명절때 쓸 돈을 인출하기 위해서 출금전표를 작성해서
금융담당 직원에게 출금전표를 주면서 신권를 달라고 부탁 드렸다.
우체국 직원은 아직 설명절에쓸 신권이 도착하지 않았다면서 다음주
수요일 쯤오라고 했다.
난 내가 작성한 출금전표를 다시 찿아서 그냥 우체국을 나왔다.
설 명절때 새배돈으로 쓸 신권을 오늘 구하지 못했다.
난 매년 새배돈은 은행에가서 신권을 구해서 주곤 했었다.
명절때 마다 큰 돈은 아니지만 조카나 손자들에게 나이에 마추어서
새배돈을 차등 지급해왔었다.
초등학생이하는 20,000원 중학생30,000원 고등학생 40,000원 대학생50,000원
기준으로 새배돈을 주었었다.
작년에 정년퇴직하고 부터는 금액을 조절 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명절때면
새배돈에 기대를 걸고 있는 조카나 손자들응 생각하면 더주고 싶은 마음이다.
나도 50년전의 새배돈 기억이 난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에서 생활하다보니 대구 에서 집안 제종형님집에서
주로 명절을 보냈다.
그때는 명절때마다 형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배돈 으로 50원을 줄때도 있었고 100원을
줄때도 있었다.
그당시는 50원은 큰돈이였다.
학생 버스비가 5원이였으니 ~~~
형님은 사업을 하시는 분이였으며 인품도 아주 좋은 분이였으나
아깝게도 40대 후반에 돌아가섰다.
지금도 명절때만 되면 형님집에서 차례를 지내지만 그때마다 형님 생각이 난다.
시골에서 도시에 와서 생활하는 날 많이도 챙겨 주신분이였다.
그러던 내가 이잰 세월이 흘러서 내가 명절이면 새배돈을 조카나 손자들에게
챙겨 주어야하는 처지가 되었다.
난 내가 어릴때의 새배돈에 대한 추억을 잘알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우리집
에 오는 애들은 얼마라도 줄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이 마음을 잘알고 있기때문이다.
그래서 새배돈으로는 받는 애들의 마음을 해아려 신권으로 줄려고 은행에 가서
신권(새돈)을 구해서 주곤했었다.
우체국에서는 다음주 수요일날 오면 그때는 신권을 바꾸어 준다고 하니 다음주
수요일 다시 가서 신권을 구해서 새배돈으로 사용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