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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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말이여서 평소에 다니던 운동도 가지않고 집에서
혼자 쉬면서 소일하면서 지냈다.

오후에는 모처럼 집사람 자동차 세차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요사이 몇일동안 미세 먼지로 인하여 자동차에 먼지가
많이 묻어 있어서 자동차가 지저분해 보였는데 오늘 날씨가
따뜻해서 새차를 해도 괜찮다는 생각이들어서 세차장 에 갔다.

세차장에는 날씨가 따뜻해선지 많은 사람들이 와서 차를 세차하고
있었다.

나도 집사람자동차를 1개월 만에 세차를 하는것 같아서 깨끗하게
세차를 할생각에 먼저 물세차를 한후에 깨끗한 걸래로 차를 정성껏
닦았다.

새차를 한후에 집에 돌아오던길에 후배에게서 전화가 왔다.
지금 영덕 바닷가에 있는데 오늘 저녁을 같이 먹자는 것이였다.

영덕에서 영덕대개를 구입해서 맛있게 삶아서 가저 가는 중이란다.

영덕 대개를 작년 겨울에 먹어본후에 올해는 아직 영덕 대개를 먹어보지
못했었는데 ~~~
영덕 대개를 먹자고 하니 기대가 많이 되었다.
난 대개를 아주 좋아한다.

영덕 대개는 12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 많이 잡힐 뿐아니라 그때가 영덕
대개철이다.

우리는 매년 1월 말쯤 영덕에 대개를 먹으로 가기도 하지만 작년에는
영덕에 가지않고 그냥 시내 영덕대개 거래처에서 영덕 대개를 사서 먹은후에
집사람이 식중독에 걸려서 고생한 일이 있었다.
그 이후로는 영덕대개를 먹지 않았다.

작년에는 대개가 거래처에서 오래되어 죽은것을 팔아서 그런 현상이 있었었다.
그러나 오늘 후배가 가저온 영덕 대개는 바닷가에서 망금 잡은것을 삶아서 가저온
것이라서 아주 맛이 있었다.

몇년전에는 우리 집식구들이 강구에 대개를 먹으려 간일이 있었다.
그때 박달 대개를 시켜서 먹은일이 있었는데 그 가계에서는 가짜 박달 대개를
삶아서 팔아선지 맛이 없어서 주인에게 이야기 했더니 그당시 주인이 작은 영덕
대개를 몇마리 주어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난다.

영덕대개중 아주 큰것을 박달대개 라고 하는대 박달대개는 크기가 커서 박달이 아닌
박달나무처럼 속이 꽉 차고 맛이 오를 때 까지 올라서 박달대개 라고 부른단다.

2월말 미국에서 둘째 아들이 돌아오면 우리가족 모두 영덕 나들이를 가서 바다 구경도
하고 박달 대개도 먹을 생각이다.

하루빨리 둘째 아들이 회계사 시험 합격 하여 국내로 돌아오길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