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계절에 따라 매우 민감한 운동이다.
봄에는 겨울동안 연습장에서 연습한 실력를 시험해보기 위해
필드에 나가지만 연습장에서 잘되던 모든종류의 공들이
필드에 나가면 생각되로 되지않아서 점수도 않좋고
삿또한 실망할 정도로 안되는 경우가 있다.
뒤 땅을 치거나 토핑하거나 공를 치기는 첫지만 방향이
생각한 쪽으로 날아가지 않고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경우가 있어서 겨울동안 연습장에서 연습한 것이 수포로
돌아 가곤 한다.
3월부터 1주일에 한번정도 필드에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필드에 적응하기 위해서 책도 보고 연습장에서 연습했다.
오늘은 오전 첫 부킹으로 예약이 되어 있어서 6시에 일어 나서
준비하고 7시에 집에서 나왔다.
이른 아침 시간 이라서 그런지 날씨가 쌀쌀 했다.
일기 예보 상으로는 오늘 27도 까지 올라 간다고 했는데 ~~
날씨가 춥게 느껴 저서 옷을 갈아 입으면서 바람막이 잠바 까지
입고 필드에 나갔다.
전반전 9홀은 지난주 보다 성적이 잘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드라이브 도 OB없이 잘맞았고 어프로치샷도 잘되어서 이대로
후반 까지 계속 되면 나도 90대 초반의 스코어를 달성할수
있을것 같았다.
후반전에는 전반전과는 대조적이여서 동반자중에서 이븐파 하는
후배가 있는데, 후배에게 생각없이 그냥 공를 친다고 ( 공를 칠때는
생각를 많이 한후에 신중하게 공을 치라고 충고함) 잔소리를
엄청 많이 들었다.
잔소리에 기분이 나빠진것이 아니라 전반전에 잘되던 공이 후반전에
와서 잘안되니 그것이 짜증이 났다.
연습장에서의 공의 구질과 필드에서의 공의 구질은 딴판이라고 하는데
내가 그런것같다.
후배는 연습장에서 많은 공를 칠것에 욕심을 내기 보다는 횟수가 몇번
안되더라도 공를 칠때의 정확한 스윙궤도를 익히고 기초를 다시 배운다는
기분으로 연습장에서 연습하란다.
이른 아침부터 필드에 나와서 동반자들과 친목를 다지는 시간을
가젔지만 필드에 오는횟수가 늘면 늘수록 실력이 향상되는 비율 보다도
마음속에는 곧 무었인가 잘될것만 같고 더잘해야 겠다는 욕심이 더 솟구치는것 같다.
다음 필드회동 때는 오늘 잔소리를 많이한 후배에게 나의 변모한
모습를 보여 주었으면 하는 희망를 가저본다.
5월 달에는 나도 90대 초반 의 스코어 에 들기를 기대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