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나이가 들면서 별일 아닌것인데도 감정이 복받처서
눈물이 날때가 자주 발생한다.
요사인 TV를 보다가도 눈에서 눈물이 날때도 있어서 집사람 보기에
민망할 때가 종종 생기곤한다.
남자는 테어나서 3 번 운다는 옛이야기가 생각난다.
옛 어른들이 말하는 3번이란 태어날때 , 부모님이 돌아가실때 ,
자신이 죽을때 라는데 ~~~
이런 말이 나온 배경은 아마도 옛날에는 남자는 강해야 한다는 사고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러나 이잰 낡은 생각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남자는 강해야 한다는 생각를 버리고 울고 싶을때
후련하게 우는것이 좋다.강한남자만이 남자라는 성역활 관념은 이제
낡은 생각으로 여기고 스스로의 감정 표현에 솔직해지는것이 좋다.
그러나 요사이 와서는 자주 눈물을 보이니 그냥 민망할수 밖에 ~~
월요일 부산에 가서도 모처럼 만난 장모님 의 야윈 얼굴과 휠 체어에
오래 생활하다보니 몸이 한쪽으로 뒤틀린 모습,사위인 날 알아보지도 못하는
상태 등를 보는 순간 감정이 복받처서 눈물이 나와 대화를 할수가 없었다.
오늘 3째 처남으로 부터 반가운 소식이 왔다.
잘못하면 직장에서 직권 면직 당할 형편이였는대 모든일들이 잘 처리 되어
직권면직를 면하게 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얼마나 반갑던지 ~~한참뒤에
집으로 돌아온 집사람에게 반가운소식를 전할려고하니 또눈물이 나서
말을 전 할수가 없었다.
이렇게 눈물이 흔해젔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젊을때에는 울고 싶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아서 민망할때가 있었는데
이잰 눈물이 너무 흔해서 민망해지니 어떻게 할수가없다.
건강생각해서 눈물이 날때마다 그냥 평평울수만 없지 않은가.
모든것이 중용지덕을 기젔으면 좋겠다.
그것도 때와 장소에 맞게 눈물을 흘릴수있는 감정 조절 능력이 있었으면
좋으련만 그렇게 할수가 없으니 어쩌라.
나이가 들면 내감정도 마음대로 추스릴수 없는것 같다.
조물주가 그렇게 만들어 놓았으니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아가는수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