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이라고는 써 놨지만, 독후감 형식으로 라이트- 하게 써 보겠습니다.
출발합니다.
캉디드가 불우한 일들을 만나서 해메는 내용입니다.
불우한 일을 만나면서도 이 세계가 완벽한 세계라는 믿음을 유지하려는, 낙관주의에 걸맞는 생각을 합니다.
낙관주의는 말 그대로,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는 사고방식을 뜻합니다.
캉디드는 모 학자의 신념을 받들어 모셔서 지금의 세상을 가능한 최선의 세계라고 생각합니다.
(출처표시) 볼테르, 「Candide ou l'optimisme」(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이봉지 역
개인적으로, 이 낙관주의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자가 의도한 바겠지만 캉디드에게 이상하리만치 불행한 일이 닥칩니다.
불행한 일은 캉디드에게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 주변 사람들, 심지어 그와 관계없는 사람들에게까지도 일어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이걸 가능한 최선의 세계라고 하는 건 말도 안 되죠.
물론 전 낙관주의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인용하신
반 남은 물컵의 경우를 봤을 때
물이 반밖에 없네라는 생각보다는 물이 반이나 남았네라는 생각이 훨씬 좋을겁니다.위의 낙관주의 부분에서도 적었지만, 이 책은
맹신적인 낙관주의를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마찬가지로 위에서 적었듯, 이런 과도한 낙관주의는 안 될거라 봅니다.
비단 낙관주의만이 아닙니다. 어떠한 신념이라도 그것이 맹신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낙관주의가 아니라 비관주의라면요? 그것이 맹신적이라면 최소가 우울증에 걸리는 것일 겁니다. 그다음은 좀 더 비극적이겠죠. 그 다음은 자신만이 그런 것이 아니라 그 비관주의를 전파하겠죠.
그 신념이 아무리 합리적으로 보일지라도 저는 그게 맹신이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세부적인 건 저나 다른분들의 토의하는 글에서 적어보겠습니다.
위에 스포일러가 없다고 적어놔서요. (사실 세부적인걸 다 적으면 너무 길어져서 그렇기도 하고요)
이 책은 1700년대의 시대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책의 말미에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세계사는 무지한 관계로 읽으면서는 소설이겠지... 하고 있었는데, 실제 있었던 사건이라고 하니 놀랐습니다.
1700년대 부근의 세계사에 배경지식이 있는 분이라면 더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0장까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등장인물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책 잘 읽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놀라웠던 건, 의도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각 장(챕터)별로 토의할만한 사건이 있다는 겁니다.
생각보다 활발하게 토의가 일어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