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차이에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얻었는데, 정말 좁습니다. 집값이 비싸서 집들이 대부분 작다고 합니다.
중국에 넘어가면서 경제도 내리막이 되고 부동산만 뛰어서 물건값도 많이 올랐답니다.
a. 노아의 방주
Mong Kok East 역에있는 MOKO쇼핑몰에서 노아의 방주까지 가는 셔틀을 타고 갔습니다.
노아의 방주 실물크기와 가깝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무튼 겉모습은 압도적이었습니다. 주변도 해안가라 시원하고 경치도 좋았습니다.
허나, 내부에 들어가니... 아이들은 좋아했으나 제가 기대했던것과는 너무 달랐습니다. 동네 문화센터 프로그램 수준의 체험하기로 구성돼 있었습니다.
초등이하 애들이 있다면 한번 가볼만 합니다. 아니면 겉에만 보시고 사진찍고 주변 해안에서 노실 생각이라면 추천합니다.
b. 오션파크(해양공원)
이곳은 지하철 South Island Line에 Ocean Park역이 있어서 찾아가기 쉽습니다.
음... 5/1휴일 전이라 그런지 일단 사람이 어마무지하게 많았습니다. 정말 정말 많았습니다. 어플을 통해 바우처를 구매하면 핸드폰의 QR코드만 찍고 바로 입장 가능합니다.
오션파크는 산아래쪽(어린아이들 위주 볼것과 놀이기구 비치)과 산정상쪽(주로 익사이팅한 놀이기구 비치)으로 큰 구획이 나누어져있으며 케이블카나 익스프레스 열차로 오갈 수 있습니다.
입구 바로 앞에 멋진 분수가 있고 이 분수는 저녁 7시반에 약간의 불꽃을 겸한 분수쇼가 진행되는 장소입니다. 애버랜드의 마지막 불꽃놀이와 같은 역할 입니다.(잔여인원 집합시킨뒤 '아쉽지만 이제 돌아가세요~이제 끝냅니다' 역할)
그 다음 초보와 초보가 아닌 팀의 코스가 갈립니다. 저희는 초보였기에 전면에 보이는 제일큰 건물로 향했습니다.(아쿠아 플레닛과 유사) 줄도 제일 길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익스프레스를 타고 빨리 산정상으로 올라가서 놀이기구를 타다가 오후 1시쯤에 하는 돌고래쇼를 보겠습니다.(따라서 오늘은 못봤습니다. ㅜ)
근데 애들도 어려서(8살, 5살) 익사이팅한 놀이기구는 어차피 못타기 때문에 그리 아쉽지는 않았으나, 초반에 너무 줄을 길게서서 맥이 풀렸습니다.
저는 아이들과 판다도 구경하고 펭귄도 구경하고 나름 잼있었습니다.(펭귄이 물속에서 이렇게 빠른 녀석인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물속에선 물찬 제비더군요.)
수족관은 여수 아쿠아플레닛이 좀더 낫지만 홍콩 가시면 애들데리고 꼭 한번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큰 애들이라면 필히 입장하자마자 익스프레스타고 바로 정상으로 Go!Go!
해안가를 따라서 움직이는 케이블카도 참 신선한 경험을 주었습니다.
마지막 팁 아닌 팁 :
전 오늘 케이블카에 썬글라스케이스와 제가 쓰고 다니는 안경을 두고 내려서 한참을 찾았습니다. 혹시 물건 잊어버리시면 자기들끼리 워키토키로 연락해본다는말 믿지 마시고 직접 놀이기구 출발점 또는 도착점을 찾아가보시길 권합니다. 서로 연락이 잘 안되는 듯하고 건성건성하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