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북의 효과
최근 바쁘고 정신없는 한국 직장인들 사이에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반영 된 컬러링북 열풍이 불고 있다. 또한 모처럼 취미생활을 하고 싶은데, 복잡한 머리를 쓰거나, 밖에서 돈을 쓰는 취미보다는 시간도 잘 보낼 수 있고, 마음과 몸을 정화시킬 수 있다는 느낌을 준다는 것으로 색연필과 컬러링북 한권이면 된다는 간편함에 끊임없이 소비성을 일으키고 있다. 컬러링북은 초기에는 주로 단편적인 나 장면위주로 선보였다면, 최근에는 스토리가 있거나, 독특한 주제가 담긴 책이 출간되고 있다. 컬러링 북은 최근 다목적용으로 교육, 건강, 치료 그리고 정치적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언제부터 어떻게 컬러링 북이 화제가 되었을까?
2011년 영국 출판사 로렌스 킹은 조애나 배스포드에게 아이들을 위한 컬러링 북을 부탁했지만 반대로 배스포드는 어른들을 위한 책을 제안한 것에서부터 최초가 되었다. 베스포드의 고객들 또한 그녀가 그린 흑백 무늬 색칠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출판사에 수년간 설득한 후 처음 출간된 것이 13,000부의 "시크릿 가든"이다. 출간된 후 2013년 "신비의 숲" 또한 아마존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한다. 2000년대 중반 들어 어른을 위한, 힐링용 컬러링북들이 나오게 되면서 한국에 선보이게 되었다. 2010년대 중반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대중적으로 퍼졌다. 어릴 적 색칠 공부에 대한 기억 하나쯤 갖고 있는 어른들 사이에서 컬러링 북이 인기를 끈 건, 우리나라를 포함해 40개국에서 1500만 부 이상 판매된 조해너 배스포드의 ‘비밀의 정원’이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다. 색연필 정도만 있으면 연령을 막론하고 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수요가 있어 온 장르지만 최근 들어 국내외를 막론하고 인기가 더 오르고 있다.
단편적인 풍경이나 모습 위주였던 컬러링 북은 최근 각 나라, 유명 화가의 명화 밑그림, 임산부용, 건축, 패션 등 다양한 주제별로 출간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7월 9일 CBS TV 에서는 색칠을 함께하는 동호회를 소개하며 화제가 되었고 컬러링 콘테스트와 소셜미디어에도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보다 더 정교하고 세밀하고 예쁜 작품하나 완성시키는 쾌감으로 임하는 사람들도 적잖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컬러링북을 조금 더 예쁘게 하나의 작품으로 볼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강아지와 카펫 같은 폭신폭신한 느낌을 주는 소재들은 색연필을 동그랗게 돌려가며 몽글몽글한 느낌을 살리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 나뭇잎과 꽃잎같은 자연적스러운 생물들은 색을 한가지만 이용하기보다는, 두가지 이상의 색을 이용하여 조금 더 다양한 색깔을 연출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셋째, 여백의 미를 조금 살려두는 것도 하나의 작품으로서의 아름다움을 살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나무의 모습도 여러 가지 몽글몽글한 표현을 가미하면 조금 더 생동감이 있는 모습으로 연출 할 수 있다는 작가의 팁 또 새기면 좋다.
요즘 디지털 시대 속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힐링을 찾으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이른바 '안티스트레스' 취미족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컬러링북을 통해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컬러링북의 효과는 무엇일까요?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밑그림이 그려진 컬러링 북에 색칠만해도 마치 스스로가 잘 그린 것처럼 되어서, 정신적인 만족감을 줄 것이며, 일반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는 정서적인 효과가 큰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연세대 인지과학연구소 교수의 말을 인용하면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등의 행동에는 연습 과정이 많이 필요한데, 그런 과정을 뛰어넘어, 예술과 창작 욕구를 충족한다는 점이 최근사회에 우울감과 스트레스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해소의 효과를 보일 수 있다.”라고 덧 붙였다. 또한 컬러링북에 입문 한 사람들은 "한 번 색칠하면 멈출 수가 없어요."라고 들 말합니다. 복잡한 패턴에 색칠하다보니, 한 곳에 주목하다보면 머릿속에 복잡했던 일상의 스트레스들이 사라지면서, 감정이 차분해지고 해소 받는 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컬러링북이 주장하는 ‘안티스트레스’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컬러링은 책 한 권과 색연필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덜 수 있습니다.
복잡한 일상생활을 떠나, 컬러링북은 단순히 도화지에 색칠하고 그리던 간접적인 동심의 심리를 이끌어내므로 한번쯤은 경험해 볼 만한 힐링 테라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