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greenswell 입니다.
어제는 어린이날.
어린이 날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고 비도 무지 무지 많이 오고 집에만 있기 싫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영화 한편 보러 갔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정말 보고 싶은데 둘째가 무서운 영화를 싫어해서 포기.
이것 저것 찾던 중 그나마 볼만하다고 생각되는 레오라르도 다빈치를 선택했다.
전국과학교사 추천영화라고도 하고 네이버 평점을 보면 8점이 넘고 예매율도 상위권.
뭐 롯데 시네마에서만 단독 개봉한다는 의아한 점은 있었으나 요즘 애니메이션 영화는 기본은 하기에 걱정 없이 예매했다.
요즘 세상이 편해진건지 아니면 내가 워낙 극장을 안다녀 몰랐던건지 아무튼 인터넷 예약후 따로 티켓팅 하지 않아도 바로 입장 가능 했다.
조조할인 받고 입장하니 관객을 우리를 포함해서 10명 정도....
참 편하게 봤다.
그런데 아 ~~~ 영화가 진~~~~짜아 재미 없었다.
그래픽도 한 10년 전에 만들어진것 보다 못했으며 스토리 내용전재 유머 코드도 뭐 하나 재미있는 요소가 없었다.
딱 10분 만에 휴대폰 모드를 야간모드로 바꾸고 조명도 최소로 낮추고 스팀잇 모드 시작.
큰딸래미도 30분쯤 지나자 지겹다며 짜증내기 시작.
작은 딸래미는 50분 부터 참지 못하고 짜증내기 시작.
나도 짜증나기 시작.
진짜 내가 본 영화 중에 단연 원탑으로 재미 없었다.
작은딸래미도 차라리 어벤저스를 보는게 좋겠다고 칭얼됬다.
여러분 절대 이영화를 보지 마세요
완전 절대 비추합니다.
아 곰곰히 생각해봤다.
내가 본 영화중 더 재미 없었던 영화는 없었을까?
음 아~~
갑자기 생각난 단어 "매그놀리아"
여러분 "매그놀리아" 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대학생때 뭔지도 모르고 단지 톰 크루즈가 나온다고 해서 봤던 영화.
러닝 타임이 3시간을 넘어가는 영화.
시작은 만원 관객인데 영화 끝날 때는 관객 중 4분의 1일 퇴장 하고 없는 영화.
영화 상영 중에 사람들이 쌍욕하는 것을 들은 영화.
기억나는건 하늘에서 떨어져 죽는 개구리 비만 기억나는 영화.
영화 끝까지 보고 끝까지 본걸 후회 했던 유일한 영화.
하지만 영화광이나 평론가들에겐 엄청나게 평가가 좋은 영화.
절대 다시는 보지 않을 영화.
'매그놀리아' 보다 재미없는 영화가 레오라르도 다빈치였다.
다빈치 무지 좋아하는 사람인데 왜이리 망쳐놓았을까?
아무튼 절대 비추하는 영화이다.
절대절대 돈 주고 보든 안주고 보든 절대 보지 마세요~~
나올때 기념 노트 2권은 받아왔네요.
마치고 기분 나쁜 아이들을 달래고자 카카오 프렌즈 샵으로 출동!
이쁜이들.
착한 딸래미들 맘대로 사라고 했는데 인형 1개랑 학용품 한개 씩만 구매했다.
분명히 나보다 착한 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