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먹는것 만큼이나 끔찍한 '우리개는 안 물어요'

greenjuice(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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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개고기 문제로 시끌시끌한데말이죠....

저는 개를 먹지도 않고, 기르지도 않습니다. 사실, 애완견을 기르는 입장에서는 개를 먹는것이 꽤나 끔찍하게 보일수도 있겠습니다. 그 입장이 아니라서 얼마나 끔찍하게 생각되는지 가늠조차 되지 않네요. 한쪽에서는 가족처럼 기르고, 다른한쪽에서는 몸보신용으로 섭취를 한다는것은 누가봐도 그리 좋은 그림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개를 무서워하거나, 아주 어린아이를 둔 부모라면 목줄을 하지않거나, 또는 '우리개는 안물어요'드립을 난발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에 못지않게 끔찍하게 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니 도대체 개가 뭐가 무섭다는거야 이렇게 예쁘기만한데...'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니 도대체 개를 먹으면 왜 안된다는거야 맛있기만한데...'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것이겠죠

개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저는 개를 먹는행위가 남에게 물리적인 피해를 준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개를 방치하거나 '안물어요'를 난발하는 행위는 남에게 물리적인 해를 입히는 확률을 높인다고 봅니다.

개를 먹지말라고 외치는 사람은, 응당 자신의 개에 대한 철저한 관리, 남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조금 과하다 싶을정도로 관리를 하는 사람에 국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개고기는 안물어요'가 맞는표현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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