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 정말 간절해지는게 있어요.
바로 "운전"이죠!!!
아이와의 외출은 비오는 날 너무 힘들어요.
오늘도 오전에 미술 수업이 있어서 가야하는데 비가 정말 많이 쏟아지더라고요. 아가였을때는 띠를 메고 우산쓰고 가면 되니 오히려 편했는데 지금은 아기띠를 할 수도 없고 우산을 쓰고 이동하면 언제 도착할 지 모르는 긴 여정을 떠나야하죠. 택시를 타고 가기도 애매한 거리고 아이가 택시타는 걸 너무나 싫어해요.
비가 조금이라도 덜 올 때 얼른가자 하며 집을 나섰어요. 비옷을 사줬어야하는데 비오는 날 얼마나 나갈까 싶어 안사줬더니 오늘 아쉽더라고요. 우산도 집에서 가지고 놀던거ㅋㅋ
그래도 아이는 첨벙첨벙 신나했어요^^
운전면허를 20대 후반에 땄는데 따고 바로 운전을 시작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직장이 집이랑 가까워 택시타면 기본요금보다 조금 더 나왔기 때문에 힘들게 운전하며 출퇴근하지 말고 그냥 편히 택시타고 다니자 했어요. 그러다보니 차를 사야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야심차게 준비했던 제 면허는 "장롱면허"가 되었죠. 이제 아이 데리고 다니려면 진짜 운전을 해야할 시기가 되었는데 연수 받을 시간이 지금은 없고 또 더 중요한 건 무서워요ㅠㅠ 어릴 때 했어야하는데 이제 하려니 겁이 나요. 안할수도 없고.. 가을부턴 연수 해보려고 하는데.. 겨울엔 진짜 차 없인 추워서 아이와 어딜 갈 수가 없거든요. 무조건 해야할 일이 되었죠.
아이 낳기 전에 미리 해둘걸.. 초보인데 아이까지 태울 생각하면 벌써부터 두근두근 콩닥콩닥!!
아직 결혼 안하신 분들 또는 아직 아이가 없는 분들 운전 안하고 계시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시길!! 꼭 아이 낳기전에 운전이 익숙해져 있으시길!!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이와 함께 이곳저곳 다니고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이동하기 위해선 운전은 필수입니다!!!
가을쯔음 운전연수 포스팅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