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굉장히 활동적인 편이라 되도록이면 하루에 한 번은 바깥활동을 하려고 하는 편이예요. 그렇지 않음 아이가 스트레스받아 하는것 같더라구요. 놀이터에서 놀고 동네한바퀴 후 마트 들러 간식 하나 손에 쥐어주고 집으로 돌아오는게 가장 이상적인 루트예요ㅋㅋ
오전에는 놀이터가면 저희만 있는 날이 많고요.
아이들이 조금 보이는건 어린이집, 유치원 하원시간에 하나둘 보이더라구요. 그것도 많지는 않아요.
텅 빈 놀이터에서 혼자 노는 딸을 보면 마음이 좀 안 좋을때가 많아요. 함께 어울려 놀아야 더 재밌고 신나잖아요.
특히나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라 누구 하나라도 지나가면 반가운지 안녕하세요~ 하면서 반기거든요.
저희 아파트가 아이들이 많이 없기도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놀이터가 한산한 편인것 같아요.
저 어릴때만 해도 놀이터가 북적북적하고 다들 학교 끝나면 다같이 놀이터에서 노는게 일상이었는데 요새는 놀이터가 그다지 큰 놀이시설이 아닌 것 같네요.
놀거리들이 다양한 것도 한 몫 하겠지요. 키즈카페나 문화센터, 스포츠센터 에도 많이들 다니니까요.
또, 초등학생 같은 경우는 학원에 가는 경우도 많죠~
요즘 아이들은 우리때보다 놀거리도 풍부하고 볼거리도 다양해지고 커가면서 누릴 수 있는것들이 참 많지만 한편으로는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게 사실이예요. 동네 놀이터에서 해질녘까지 놀다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저녁먹으러 들어가는 일들이 앞으로는 점점 사라질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도 그런 아이들은 거의 보이지 않더라구요.
세상이 발전하고 풍요로워지고 있어 삶이 윤택해지고 있지만 가끔 학교 앞 문방구에서 사먹던 불량식품이나 학교 끝나고 100원 내고 불 앞에서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만들어 먹던 달고나가 그립네요.
어제 @skt1님의 포스팅에서 본 학교 앞 문방구 사진을 보다 그리운 마음에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