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말 극심한 결정장애예요. 혼자 결정할 수 있는게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상엔 결정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아요. 모든게 선택의 연속이죠. 식당가면 메뉴 못 고르는 사람들 있죠? 바로 저예요ㅠㅠ 제 메뉴조차 고르기 힘들어하죠~!!
상품을 고르면 색상을 고르지 못해 주위사람들을 힘들게 해요. 며칠전 올린 자동버블메이커도 두가지 색상이라 못 골라서 남편소환ㅋㅋㅋㅋㅋ 피곤한 성격이죠!!
어제 아이와 경복궁 갔다가 아이가 모래에 꽂혀 그냥 모래만 만지다 돌아왔는데 그 후로 계속 모래를 찾는거예요. 안그래도 사주고 싶었는데 뒷감당이 안된다고 엄마들이 창고에 넣어뒀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냥 키즈카페 데리고 가자 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본인이 치울테니 사라고 하더군요. 믿어보기로 하고 사려는데 모래놀이 종류 왜이렇게 많아요? 아.. 쉽게 사지 못하겠구나 싶었어요ㅋㅋ 또 카페, 블로그, 인스타 온통 검색하고 친구들한테 물어보고 어제밤부터 오늘까지 계속 모래놀이만 찾아봤네요. 겨우 두 개로 좁혀놨어요. 오늘 밤에 결정해야해요. 오늘까지 주문해달라고 남편이 부탁했거든요ㅋㅋㅋ
전 사고 싶은 물건이 생기면 검색해보다 질려서 안 사는 경우도 많아요ㅋㅋㅋ 이건 좋은 점인가요?^^
스티미언님들도 결정장애이신분들 계시죠?
이런것까지 고민해봤다!! 얘기해쥬세요~ 저만 이러는거 아니잖아요ㅋㅋㅋ 그렇죠? 네?ㅋㅋㅋ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