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친구가 집에와서 딸아이 백일 때 가족사진 찍은걸 보더니 저에게 한마디 합니다.
백일 이후로 무슨 일이 있었니? 너 왜이렇게 됐니?
아.. 거울을 보니 급 노화가 진행중인것 같고 슬퍼지고.. 그 때와 지금의 다른점을 찾아보는데 바로 머리카락의 길이였지요ㅋㅋ 그 땐 긴머리! 그래서 기르기 시작했어요. 힘들다는 마의 거지존도 이겨내리라 다짐하며!!! 하지만.. 거지존을 이겨내지 못하고 오늘 미용실가서 다시 잘라버렸네요ㅠㅠ 머릿결도 빗자루 개털이었거든요. 디자이너 언니는 클리닉을 받고 기르라며 설득했으나..제가 보기에 클리닉으로 돌아올 머릿결도 아니었기에 싹둑!!! 하아.. 시원하네요ㅋㅋ
그리고 올리브영으로 트리트먼트를 사러 갔지요!! 나도 찰랑찰랑 머리로 돌아오겠다며ㅋㅋ 샴푸와 식초린스? 를 사가지고 왔어요.
왼쪽이 피토더마샴푸고 오른쪽은 이브로쉐 식초린스예요.
사가지고 왔는데 저 식초린스가 너무너무 궁금한거예요ㅋㅋ 바로 머리를 감아보니.. 음.. 이거 뭐지?
홍초를 머리에 붓는기분! 감고 났는데 자꾸 어디선가 홍초냄새가ㅋㅋㅋㅋㅋ 달짝지근한 냄새가 폴폴🤣
아.. 제게는 맞지 않는듯요ㅋㅋ
그래서 @zzoggu님이 포스팅하신 트리트먼트를 다시 사보려구요~ 식초가 좋을것 같았는데.. 대실패네요ㅋㅋ
그리고 머리 길이의 문제가 아니고 그냥 나이가 먹고 늙어가고 있다는걸 인정해야겠습니다!!!ㅠ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