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만 30개월에 접어들자 제 마음이 조금 바빠지네요.
바로 이번 여름 계획했던 기저귀 떼기가 지금 1도 안되고 있거든요.
작년에 미리 아기 변기를 구입해놓고 친해지기를 시도했으나 실패.
변기에 웃고 있는 얼굴이 마음에 안 들었나봐요.
다시보니 입이 좀 무섭게 생긴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
좋아하지 않아도 별로 신경쓰지 않았어요.
계획은 올해 여름이었으니까요!
5월에 팬티를 사놓고 기저귀 뗄 준비를 했어요.
여름에 땀띠도 나니 얼른 떼주고 싶었거든요.
근데, 정작 아이는 변기에 앉지도 않더라구요ㅠㅠ
팬티입혀놓으니 바닥에 쉬하고... 전 하루에도 몇번씩 바닥을 닦고 다녔죠😂
변기가 마음에 안드나 싶어 바꿔봤어요.
화장실에 있는것과 똑같은 걸로요.
어른들이 쓰는것과 똑같아서 잘 사용하려나 했더니 실패.
이건 바로 친구가 쓴다고 가져가서 사진이 없어요.
친구아가는 성공했다네요^^
그렇다면 아예 처음부터 화장실 변기에 앉혀야겠다 해서
이번에 구입한게
어른변기와 아이변기가 일체형이라 화장실에 있는 변기를 떼고 설치하면 좋다고 다들 추천하시더라구요.
이제 됐다! 이거다!! 하고 설치하려는데...
저희집 변기는 이렇게 생겼는데요.
변기를 떼려면 나사를 풀어서 하면 된다는데 나시가 보이지 않아요ㅠㅠ 이런변기는 설치불가래요. 뒤에 손을 넣어 나사를 풀어주면 가능할수도 있다는데 못하겠어요ㅠㅠ
철물점가면 집 간단한거 수리해주시는 분 계시던데 여쭤봐야겠어요.
장비를 바꿔봐도 안되고
장비 설치도 쉽지않고..
다들 이번 여름에 꼭 떼야한다고 하는데..
아이는 변기를 일체 거부하고ㅠㅠ
쉽지 않네요.
아이키우는거 뜻대로 안되네요🤣
뭐 학교에 기저귀하고 오는애들 없으니 아이가 마음의 준비할 때까지 기다려줘야겠죠?
그나저나 저거 설치 안되면 모두 중고나라에 올려야하나요ㅠㅠㅋㅋ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