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 집 냉동실을 보면 항상 무언가 꽉꽉 채워져 있었어요.
제가 먹을것 사와서 넣어두려고 보면 자리가 하나도 없었어요!!
엄마에게 늘
안 먹는거 버리라고 뭘 저렇게 쟁여놓고 사냐고 그랬는데
결혼하고 보니 엄마가 왜 그러셨는지 조금은 알 것 같네요.
저도 자꾸 무언가를 냉동실에 쟁이고 있더라구요ㅋㅋ
쟁여놔야 든든!!
엄마는 건강에 좋은음식들이 많았겠지만
전 냉동식품을 쟁입니다ㅋㅋ 기름진음식들^^
아이가 자는사이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었습니다.
돈까스는 초딩입맛인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인데요.
아이재우고 돈까스를 시켜먹을수가 없어서(문을 다 닫아요ㅠ)
목마른자가 우물을 판다고 자꾸 만들어서 쟁여놓네요~
든든합니다!!😊
그리고 함박스테이크는 반찬없을 때 남편에게 차려주면 뭔가 준비해놓은것처럼 멋진 식사가 돼요!
예전에 차려줬던 사진이예요~
이렇게 쟁여놓으면 한동안 든든해요^^
난 결혼하면 엄마처럼 쟁이면서 살지 않을거라 했는데
어느순간 엄마처럼 무언가를 쟁이고 있구요.
엄마의 모습을 하나씩 닮아가고 있네요~
다들 그러시죠? 결혼을 하면 살림을 하면 다 그런가봐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