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부분들은
딱!! 닮아서 나올까요..
전 어릴 때부터 멀미가 심했어요~
장거리엔 늘 기미테를 붙이고 다녔죠.
지금은 기미테까지는 아니지만 차 타고 뭔가에 조금이라도 집중하면 그 때부터 멀미의 길로 들어섭니다ㅠㅠ
그래서 제 아이는 멀미를 안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진짜 속 울렁거리고 힘들잖아요.
하지만,
예상하신대로 멀미를 합니다.
오늘 친구가 워커힐호텔 키즈클럽 쿠폰이 생겼다며 가자고 하더군요~
친구차를 타고 가는데
처음엔 괜찮은것 같더니
속이 안 좋은지 계속 칭얼거려서 제가 안아주는데
갑자기 토를 했어요ㅠㅠ
거의 다 온 상태여서 차를 돌릴수도 없었고 난감했어요.
그래도 아이에겐 별 일 아닌것처럼 최대한 침착하게 정리를 하고
다행히도 금방 도착을 했습니다.
근데... 오늘 한달에 딱 한 번쉬는 셋째주 수요일이더군요😂
이렇게 힘들게 왔는데..
그래서 호텔을 좀 배회하고 밥 먹었어요.
짜장면 흡입중이십니다ㅋㅋ
잘 놀았는데...
집엔 어떻게 가야할지.. 자동차를 안타겠다고 합니다.
지하철을 타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최대한 설득을 해봅니다.
하지만 전혀 먹히지 않아 친구에게 지하철역까지 데려다 달라고해서 지하철을 타고 집에 왔어요ㅠㅠ
30분이면 올 거리를 1시간 30분은 걸린듯해요~
아..참으로 힘들었습니다ㅠㅠ
앞으로가 더 문제네요..
자동차를 타지 않겠다고 하는데
함께 가보고 싶은곳들이 많은데 어떻게 해야할지요~
좋은곳 데려간다고 가는 길이 오히려 아이는 너무 힘들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심란하네요~
어쩜 이렇게도 안좋은것들은 딱!! 닮아나오는지..
뱃속에 있을 때
좋은것만 골라서 잘 갖고 태어나라는 얘기를 천번은 한 것 같은데..
멀미하는 고통을 알기에
딸에게 참 미안한밤이네요.
멀미하는 아가들 혹시 좋은방법 있으면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