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낭만그래퍼, 로망입니다.
밋업이 있었던 금요일 밤이 지나고
토요일에는 혼자 서울을 누비고 돌아다녔는데요.
그 하룻동안의 일정을 담은 일기 겸 여행기 썰을 풀어보려구요. ㅎㅎ
아침에 가장 먼저 간 곳은 공상온도라는 카페입니다.
예전에 @pianistklein 님이 포스팅으로 소개해주신 곳인데요.
너무 제 취향이어서 기억하고 있다가.. 오픈 시간에 맞춰 바로 12시에 습격-!
아주 힙한 동네인 홍대입구역에서 5분 거리입니다.
지하 1층에 있는 카페로 들어가면..
이곳이 카페인지.. 펍인지.. 서점인지.. 갤러리인지.. 공연장인지..
뭔가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오묘하게 뭉쳐있는 공간이 뙇!!!
애매하게 배가 고픈 시간이라 로즈마리라떼와 토스트를 주문했어요.
인스타갬성으로 사진찍어보기.jpg
로즈마리라떼 향이 아주 좋더라구요. ㅎㅎ 토스트도 졸맛!
인테리어가 너무 좋아서 간만에 셀카도 좀 찍어보구요(..)
마음에 드는 책 두 권을 골라서 충동구매..!!
카페를 나와서 저는 커피박람회를 갑니다(동선 무엇..)
제가 서울에 오려고 마음먹은 이유가 코엑스에서 열린 커피박람회였거든요. ㅎㅎ
코엑스에 새로 생긴 별마당도서관도 구경하고!
그렇게 코엑스에 도착했는데...
운동장 한 바퀴를 돌만큼 길어보이는 줄 실화..?
한참을 기다리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무료입장티켓 주셔서 1만원 세이브!!
입장해서 여러 부스를 둘러보는데 엄~~청 다양하더라구요...
커피머신 뿐만 아니라 원두와 로스팅기계, 블렌더, 제빙기, 시럽, 가구 등등...
커피 관련 용품들은 전부 다 모여있는 듯한..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대회도 구경하다가..
다들 실력이 장난아니시더라구요. 나도 라떼아트 잘하고싶다..
한 가지 아쉬웠던건 업자에게 맞춤화된 박람회라고 해야 하나..?
온갖 신제품이 가득했었거든요.
저는 홈카페 용품 괜찮은 것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아직 시중에 나오지 않은 것들로만 가득해서..ㅠㅠ
아쉬운 마음에 콜드브루만 한 병 사왔답니다..
그리고 다시 용산으로! (홍대-삼성-용산을 오가는 비효율의 극치)
용산CGV에 있는 아이맥스 영화관이 우리나라 최대 크기라고 하더라구요.
기차 시간까지 넉넉하길래 영화 한 편 때리고 가기로 했습니다.
1500만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아이언맨 형님이 반겨주는군요.
(아무리 마블을 좋아한다지만 1500만원 투자할 가치는... )
배트맨 형님도 환영해주시구요.
용산의 아이맥스 기술력은 한국 제일-!
스크린이 정말 엄청 커요!!!
그리고 객석도 많아요...
손가락은 레디 플레이어 원 2회차 관람을 의미하는 V.
나름 프라임존에서 봤는데... 화면이 크다는 실감은 못받았어요...
저처럼 쏟아질듯한 화면을 원하신다면 A~D열에서 보셔야할 듯 합니다.
용아맥.. 다음 달에 다시올게... 어벤져스3로 다시 만나자..
아쉬운 마음으로 포토카드도 만들어봅니다.
그리고 11시 기차를 타고 목포로 내려가며 일정 마무으리-!
집에 도착했더니 새벽 4시 40분이 되었다고 합니다...
맹구처럼 서울가는데 카메라를 놓고 나와서
모든 사진은 꾸진 핸드폰으로 촬영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넘나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