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원... 우리는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나이가 많은 것도 적은 것도 아니지만, 내가 어렸을 때 요쿠르트도 50원은 했던 기억이니..
지금의 10원은 정말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어제, 10원에 대한 가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한 유투버(youtuber)가 주유소에서 10원어치 주유를 요구하고, 이를 거부한 직원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한다. 물론 그 과정이 실시간으로 방송되었단다.
물론, 10원어치 주유를 하고, 10원어치 제품을 구입하려고 한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도전정신이 뛰어난 유투버의 행동에 옳고 그름의 잣대를 들이댈 수는 없다는 말이다. 물론, 10원만큼의 제품을 요구한 행위에 대해서는 말이다.
문제는 그 다음이라고 볼 것이다.
사회적 합의"
흔치 않은 사건이라.. 정해지지 않은 사회적 합의의 기준"
물론 이는 어떻게 보면 이미 정해진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자주 발생하지 않는 상황에 서로 다른 가치관이 개입될 여지는 분명히 있으며, 이로 인해 어제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10원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투버
10원의 금액만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었던 직원
물론, 실제로 그 유투버가 10원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니 논외로 두기로....
또, 지불된 금액만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거래라는 이름의 사회적 합의이지만.... 판매행위를 할 만큼 손익이 발생하지 않는다거나,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당황했다거나.. 직원의 입장도 정확하게 알 수 없으니 논외로 두기로....
이 사건에서 나는 두 가지를 느꼈다.
첫째,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날이 갈수록 그러한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것...
똑같음에서 탈피해 개성화, 다양화, 차별화 등이 부각되는 현재, 그리고 미래..
시대적, 환경적, 사회적, 문화적 가치관의 차이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고 향후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생각지도 못한 분야와 사건에서 많아질 것이다.
둘째, “10원으로 할 수 있는 일”
도전정신이 뛰어난 유투버는 10원어치 주유를 하려했다는 점에서는 지적받고 질타받을 수 없다.
다만, 10원으로 타인(주유소 직원)을 곤란한 상황에 만들고 대중의 웃음거리로 만들려했음은 명확하게 질타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러한 @gilma의 생각 역시, 나의 부족한 가치관에서 만들어진 판단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