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헬로의 가즈아 일기] #104 스팀몬스터 근황. 스타리그 8강 진출. 아들님의 1박 2일 캠프. 와이프님 과 둘이서 오붓한 영화 데이트. 이제 벌초하러 간드아 ㅠㅠ. 힘들지만 신나는 하루 가즈아~
가즈아 형들 이번 한주도 잘 보냈어??
난 오늘 벌초 가야해서 일찍 나가봐야 하는데 나가기 전에 오랜만에 가즈아 일기 쓰고 가려고 컴퓨터 앞에 앉아 보았어
가즈아 일기 정말 오랜만이지??
지난 한주도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신나고 행복한 한 주 보낸 것 같아
먼저 요즘 핫 하다는 스팀몬스터!!
여기 저기 뽐뿌 정말 많이 주던데...
다행히 알파 프리 세일이 다 끝나서 더이상 살수 없게 되어 나의 손가락을 온전히 보전할 수 있었어
매일 밤 술마시고 지를까 말까 고민했지만 잘 참은것 같아
정말 뽑기 운이 없다 보니
레전더리 카드는 커녕
골드 카드도 커먼만 달랑 몇장...
그래도 킥스타터 200$짜리 질렀으니
요기에서 뭔가 대박이 떠주길 바랄뿐이야
요즘 공략 올려주는 형들도 많고 말이야
대충 겜이 어떻게 돌아갈지 감은 오는데...
뭔가 획기적인 게임 스타일이 나오지 않으면 블록체인 기반의 카드 게임이라는 것 말고는 당장 힘든 상황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
게임의 재미도 재미지만 많은 사람들이 즐길수 있게 그런 분위기가 유지되어 나가야 할텐데...
나보다 게임 오래하거나 열심히 한 사람도 많겠지만 걸음마 떼고나서부터 30년 넘게 게임을 해 왔던 입장에서 보면... 미래가 불투명해 보이는데 딱히 뭐라고 말할순 없는 입장이야...
그래도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가능성이 있기에 어느정도 기대는 하고 있고 앞으로 계속 투자해 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해
스팀 몬스터 가즈아~
오랜만에 가즈아 일기 쓰려니 쉽지 않네
술 마신 이야기를 쓰자니...
1주일 내내 술 마셨는데 일일이 적자니 식상할 것 같고...
이번주에 특별한 일이라면
수요일에 선유기지 스타리그 시즌5 : 아재들의 심장 내가 속한 조의 예선 경기가 있었어
충격적이게도 말이야
내가 예선을 통과하게 되었어
나도 정말 놀랄일이야
혹시 나의 경기 궁금한 형들은 위의 링크 가서 구경해 보길 바래
별로 볼건 없지만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네 ㅎㅎ
그냥 평소처럼 술마시고 즐기고자 신나게 경기에 임했는데
그게 내가 생각해도 놀라워
도저히 이길것 같지 않은 형들에게 내가 3승이나 따내다니 말이야
그런데 몇경기를 치르는동안 내 밑천을 다 보여준 것 같아
오로지 질럿 질럿 질럿으로 공격 공격 공격이었는데
운이 좋아서 통한것 같아
아마 8강전에서는 통하지 않을것 같아
다음 상대가 무려 호구 @hogu 님인데 잘하시는 분이야
내가 뭔가 준비하려 해도 막상 경기 시작하면 난 오로지 질럿 질럿 질럿만 뽑거든 ㅎㅎㅎㅎ
호구님은 아마 거기에 대한 완벽한 대비를 할거라 생각해
이렇게 떡밥 흘려놓고 나중에 포토러쉬 해야지 ㅎㅎㅎ
지난 주말 3일간 서울 여행 다녀온다고 월요일도 쉬어서 그런지 이번 한주 정말 빨리 지나건 것 같아
서울에선 하루는 롯데월드 타워, 하루는 어린이 대공원, 하루는 서울랜드....
너무 너무 빡시게 보내고 왔는지 매일 매일 피곤하더라고
그래도 너무 즐겁고 신나게 즐기고 와서 다행이었어
그리고 어젠 또 정말 오랜만에 아들님의 1박 2일 캠프가 있었어
이번에는 지리사 노고단을 다녀오늘 일정이었는데 하필 비가와서 걱정도 좀 되긴 했어
그래도 무사히 잘 다녀왔더라고
노고단 올라갔는데 비가 엄청 내렸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비에 흠뻑 젖어서 내려 왔다는데...
엄마들이 정말 걱정 많이 했을것 같아
오늘 아들님 데리러 갔는데 엄마들이 잘 다녀왔다고 피켓도 만들어오고
와이프님도 급하게 만드시더라고
그거 들고 아이들 환영해주는데 찡하더라고
그리고 이렇게 멋진 금메달도 목에 걸고 왔더라고
정말 고생했다 우리 아들님~
덕분에 어젠 말이야 오랜만에 아들님 없이 와이프님과 둘이서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지 말이야
맛있는 것 먹으며 술도 한잔 하고 말이야
영화관 가서 물괴도 보고
난 그냥 술마시는게 좋은데 그래도 오랜만에 와이프님과 둘이서 영화 보러 가니 좋긴 하더라
영화보며 캔맥주에 빨대 꽂아서 마신건 뷔밀~ ㅎㅎ
일주일 내내 술마신 이야기도 많은데 이만 나갈 시간이 되어버렸네
술 이야긴 다음에 다시 또 제대로 해볼께 ㅎㅎ
난 이만 벌초 하러 간드아 ㅠㅠ
아 정말 힘든 벌초 ㅠㅠ
벌초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으다~
그럼 가즈아 형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고~
신나는 하루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