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녀온 아이가 쓰윽 내미는 이것은 직접만든 카네이션이 붙어있는 카드입니다.
며칠전부터 어버이날을 위해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며 깜짝 선물로 주면 더 좋을거 같은데 자꾸 “비밀인데~~~ ”로 시작하는 말로 비밀을 흘리고 다녔어요ㅋㅋ 미리 알고있다고해서 안놀래면 아이가 서운해하니까 ”어머~ 웬 카드야~” 어색하지만 최대한 호들갑을 떨며 카드를 열어봤어요 큭큭
엄마아빠께
안녕하세요 호짱입니다
저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보살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버이날을 축하드려요
호짱 올림
카드와 함께 효도쿠폰이 들어있어요. 눈에 띄는 점은 쿠폰은 한번만 사용하세요ㅋㅋ
혹시 쿠폰이 여러번 사용되어 아이들이 힘들 것을 우려한 선생님의 배려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 심지어 알림장에는 5월달 안에 쿠폰을 사용해주세요라고 적혀있어요ㅋㅋㅋㅋㅋ
빨리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지니까 받자마자 <노래 춤 공연하기 쿠폰>을 사용했어요. 재밌다고 엄청 웃고 있으니 내일 한번더 공연해준답니다 우히히
그나저나 작년에는 용돈모은 걸로 꽃 사주더니 올해는 그냥 넘어가려나 아무말이 없네요.... 내일은 아이 옆구리 쿡쿡 찔려서 꽃집에 한번 가야겠습니다😁
내일부터 3일쉬니까 금요일밤이 더 아름다운거 같아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연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