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김밥 만들려다 집에 불낼 뻔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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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예감입니다^^
지난주부터 김밥이 정말 먹고싶었어요
그래서 저는 김밥을 만들려고 했는데....
집에 불낼 뻔 했습니다ㅠㅠ

사연인즉,

지난번 미니멀라이프이야기때 극찬한 압력밥솥... ㅋㅋㅋ이 발단이었는데요,,,,,
씻은 쌀 넣고 가스렌지에 올리고 불을 켰는데

조금있다가 삑삑 소리가나면서 가스불이 꺼지고 밥솥 아래쪽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거예요??!!

아래를 보니 밥솥밑에 냄비받침대가 붙어있는데 거기에 불이 붙어서😱
작은 불이라 신랑이 후 불어 껐는데 제 심장은 쿵덕쿵덕 요동을 치며 진정이 안됐어요 ㅠㅠ

시간을 돌려 생각해보니 친정엄마가 오셨다가 밥솥을 나무냄비받침대 위에 올려두었는데 젖은상태라서 두개가 딱 붙어 버렸나봐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밥솥을 그대로 불에 올렸으니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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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됐어요+.+
불조심 조심조심하겠습니다 ㅠㅠ

벌렁이는 심장을 부여잡고 손을 벌벌떨며 그래도 김밥이 먹고싶어서ㅋㅋ 김밥을 만들어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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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준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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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넣고 돌돌 말아서 완성했어요

근데 아침부터 사고치고 만들었더니 밥도 쪼매 태우고 김밥도 야무지게 안말아져서 흐물흐물 김밥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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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끝에 완성된 김밥ㅎㅎ 집에 스팸이 많아서 스팸넣고 했더니 짭쪼름한 김밥이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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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김밥은 다음날~ 계란물묻혀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먹으면 고소하고 맛난데~ 밥이 꼬들해서 잘랐더니 다 터져서 밥전처럼 구워먹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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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밤에 대보름달이 집안에서도 잘 보이더라고요
자려고 누웠다가 갑자기 소원 빌어야하는게 생각나서 벌떡 일어나 세식구 모두 소원을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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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비는 아들래미ㅋㅋ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는 비밀이라고 알려주지 않더라고요

아마 제가 불낼뻔 한 날....소원을 빌었다면 이렇게 했겠죠?
”우리엄마 사고 안치게 해주세요!!”
ㅠㅠㅠㅠ

앞으로 정신똑바로 차리는 좋은예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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