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oodfeelings 좋은예감입니다:)
오늘 5시에 기상했어요. 나이들어가나봐요.... 자꾸 아침잠이 사라져요..ㅋㅋㅋ
결혼 9년차이지만 언제나 요리꿈나무인 저는 많이 어려워 보이는 요리는 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에게 보이지 않는 벽으로 존재했던 김치전. 사실 모든 전종류가 어려움 그 자체였죠.
어렸을 때 엄마는 호박부침개, 김치부침개 참 많이 해주셔서 온가족이 진짜 잘먹은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제가 하면 맛없을까봐(사실. 조금 귀찮기도 해서..) 해본적이 없어요.
그러다 요즘 윤식당 보면서 진짜 꼭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드디어 행동으로 옮겨! 마트에서 부침가루를 후다닥 사왔습니다!
(언제나 쉬운 요리비법을 전수해주는 집밥 백선생님 레시피로 만들어봤어요)
김치부침개 재료
김치 2컵, 물1컵, 부침가루1컵, 참치1캔, 고춧가루1t, 기름
김치부침개 만들기(2인분)
부침가루 200ml를 물 200ml에 잘 개어줍니다. 요건 꼬마요리사가 쓱쓱 잘 섞어줬어요
김치400ml를 작게 쫑쫑 썰어주세용
계량컵 사용안하고 그냥 종이컵으로 김치:물:부침가루 비율을 2:1:1로 하셔도 돼요-
잘게 썬 김치와 참치를 몽땅 넣어주고
골고루 쉐킷쉐킷
집밥 백선생님은 요기에 고춧가루 1t를 넣으셨지만 저는 김치가 살짝 매콤해서 생략했어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팬이 뜨거워지면 크게 한 국자 떠서 올리고 잘 펴줍니다.
중약불로 타지 않도록 조심조심. 김치부침개가 뭐라고 심장이 두근두근 떨려요ㅋㅋㅋㅋ
잘 뒤집어질까요?
오-예!!! 성공해써요
이때부터 흥분해서 맛이 궁금해 사진도 없이 뱃속으로 들어갔습니당ㅋㅋ
이번엔 좀더 작게 2장을 만들어봐요
크흣.
곱디고운 색을 띄며 김치부치개가 완성됐어요0
겉은 바삭바삭 속은 참치가 있어서 쫄깃하고 김치가 적당히 익어서 넘 맛있더라고요. 근래에 한 요리중에 젤 잘한거같아요 (셀프칭찬ㅋㅋ)
신랑도 맛있다며 맥주와 함께 모두 클리어!!
물200ml기준으로 해서 총 4장 나왔는데 살짝 식사하고 나서 두명이 먹기 딱이었어요.
사실 아이랑 먹으려면 김치 씻어서했어야하는데.. 매콤하게 먹고싶어서 꼬맹이는 계란말이 해줬습니다ㅎㅎㅎ
요리초보인 모든 분들 도전해보세요 어렵지않아요 헤헷
이제 나도 비오는날 김치전 먹을 수 있다!!ㅋㅋ
봄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서 쌀쌀한거 같아요.
따숩게 입고 달달한거 하나 마시며 힘나는 월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