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아이의 학교생활 엿보기, 학부모 공개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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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예감입니다:)
오늘은 아이학교에서 학부모 공개수업이 있는 날이었어요

엄마 예쁘게 하고 오세요. 입술도 바르고 화장도 하고 치마도 입고
그렇다고 백설공주 드레스를 입으란 뜻은 아니에요!!! (응??)

아이는 이렇게 주문을 하고 학교로 총총.

사실 아이가 저한테 “엄마 치마입고 오세요” 라고 말했을 때 저희엄마가 많이 생각났어요. 초등학교 다닐때 저랑 동생도 바지만 입는 엄마께 저런 부탁?요구?를 했던적이 있었거든요ㅋㅋ
그렇게 꼬꼬마였던 제가 이제 학부모가 되어 아이한테 이 얘기를 들으니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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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의 분부를 받들어 운동화신으려던 맘을 접고, 구두신고 치마입고 입술도 빠알갛게 바르고ㅋㅋ학교로 갔습니다!!!

수업시간에는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친구~ 자신의 꿈 등등 나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림으로 그리고 발표하기가 과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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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래미 머릿속은 온통 피카츄와 포켓몬스터뿐.
그래도 발표할때는 저를 의식해서인지

세상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건 우리가족,포켓몬스터 카드, 포켓몬스터 만화 입니다!

이렇게 발표하더라고요ㅋㅋㅋㅋ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작은 목소리로

엄마 나 너무 떨리고 김장됐어+.+

아마도 긴장된다는 단어가 어려운지 자꾸 김장됐어(ㅋㅋㅋ)라고 말하길래 그건 김치가 됐다는 얘기라며 둘이 깔깔 엄청 웃었네요ㅎㅎ

사실 오늘 저녁즈음에 유쾌하지 않은 일이 있어 맘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포스팅하다보니 다시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웃님들 오늘도 모두 수고하셨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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