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와의 이별]
안녕하세요 그림 그리는 진행자 구담입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엄혹하기 짝이없는 프리랜서 생활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3년여가 흘렀네요
뭔가를 결정할때 힘을 실어주는
"더 늦기전에 해보자" &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할 수있을때 해보자"
이 두문장을 갖고 에라이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시작했던게 어제 같은데
그래도 지금까지 버텨온게 한편으론 기특하기도 합니다
3년전 겨울 한달의 고민끝에 직장을 그만두고 늘 미련처럼 갖고있던 로망,
작업실(5평 남짓 옥탑방)을 계약한 뒤
본격적인 그림 작업을 하겠다는 각오로 당차게 !
첫발을 띄었었습니다,,,,만 시작부터 막막함이 몰려온게 사실입니다.
당장 고정 수입이 없어진다는게 생각 이상으로 무섭더군요..
지금도 그때를 돌아보면..참 대책없다.,.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ㅋ
프리랜서를 시작할 당시 가장 많이 들었던 얘기는 응원보다는
충고가 더 많았던거 같습니다
이를테면
"그럴 나이가 아니지 않냐..?"
"야..그래서 얼마벌수 있는데?"
"직장 다니면서 하는게 맞지않겠냐"
"구~~~~~~~체적인 계획은 있냐?"
"쯧쯧.."
등등 이었지요
분명 저를 위한답시고 던지셨던 충고들이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제 꿈을 실행하는데
겁만 주는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만큼 나를 걱정하는 사람은 없는거 같습니다
이건 가족도 예외는 아니더군요
그런 내가 괜찮다면, 진심으로 응원할 수 있다면 해봐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프리랜서 생활..요즘도 자다가
벌떡 깰정도로 불안할때도 있지만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건
아직 후회하지 않는다 입니다.
뭐 당장 내년엔 후회 할지 모르지만요 허헝 ㅋ
이 땅위에 자신의 위치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