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하게 시작하지 못한 하루입니다.
전 결혼하면서 주말부부는 절대 싫다는 곰도리의
의견에 따라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나름 열심히 다니면 연금받을수 있는곳이었기때문에
쉽게 그만둔건 아니었는데요-_-
그만둔지 3년이 좀 넘어가는데, 고맙게도 가끔씩
연락을 해주시는 직장동료분이 있습니다.
저와 나이차이는 꽤 나지만 같은 부서에서 오래
일하면서 쌓인정이 있었거든요.
임신소식을 어떻게 아셨는지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결혼하고 나서 항상 들었던 소리가 임신은 했니!
였는데, 저희만의 계획에 따라서 신혼생활 좀 보내고
임신을 하게 된거였는데...대뜸
다행이네, 돈도 안벌면서 애도 안낳으면
시댁에서 밥값도 못한다고 생각할거 아니니?
라고 하시네요.
음...네?..............네?
아무리 50대 중반이시라고는하지만
결혼도 안하신분이라고는하지만
이건 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머리를
뭔가로 후두러맞은듯한 느낌에 별다른 대꾸도 하지
못하고 전화를 끊고야 말았습니다.
아니 이러고 났더니 꿈에서까지 나오네요?
친구랑 싸웠는데, 내가 하고싶은말 조리있게 다
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문득문득 떠오르면서 상대방도
없는데 혼자 싸워보고 그러는거..
저만 그런건 아니죠? -_-
정말 여자의 적은 여자일까요?ㅋㅋㅋㅋㅋㅋ
뱃속에 아가가 있으니 욕은 못하겠고,
이거나 많이 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