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얼마 안되서부터 곰도리는 자이글을 갖고
싶어했습니다.
왜냐하면 시댁이든 신혼집에서든 항상 고기를 굽는건
곰도리 몫이였기때문인데요.
그동안 미루다가 보온기능이 추가되었다는 자이글
프로를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작년말에 한번
주문시도를 했는데, 제가 원하는 블랙색상이 품절
되어서 기다렸다가 몇일전 구입에 성공!
홈쇼핑소개에서 보면 정말 드라마틱하게 고기며 생선
등등이 맛있게 구워지잖아요?
자이글 프로가 집에 도착하던날 곰도리는 장바구니에
삼겹살 1근을 넣어 신나게 퇴근을 했고, 구워보기로
했습니다. 두근두근
예열을 해두고,
고기를 올리니 치이익!하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홈쇼핑 판매장면과 같구나!하고 둘다 흥분상태!
그러나 그 소리만 남기고 몇분간은 불판이 식어있는?
그런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집안에 냄새는 고기굽는 냄새는 정말 많이
줄었고, 주변에 기름이 전혀 안튀었더라구요.
약간늦게 구워지면 어떠나~ 이정도면 만족이다! 둘다
정신승리를 하긴했지만 어딘가 조금 아쉬웠어요 ㅠㅠ
두번째 도전!
삼겹살을 한번더 구워먹기로 합니다.
어? 그런데 지난번과는 다르게 익는속도가
굉장히 빨라진것 같았습니다!
고기는 차갑기때문에 불판에 올리면 순간 온도가
내려가긴하지만 한번 고기에 열이 올라오고 익기
시작하니 굉장히 빨리 원하는 굽기만큼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그렇다면 처음과 두번째 삼겹살굽기의 만족도는
왜 달랐을까요?
네 처음구울때는 둘다 정말 배가 고픈상태였고,
두번째에는 굳이 안먹어도 되는 저녁이었는데 뭔가
아쉬워 먹는거라 마음의 여유(?)라는게 있었던것
같습니다 -_-ㅋㅋㅋㅋㅋ
그러므로 요거 구입해서 빨리먹고싶다 크아앙!!!!
이럴땐
미리 자이글을 예열하고 고기를 올려둔뒤
나머지 야채나 기타 반찬준비를 하면 딱일거같아요
여튼 저와 곰도리는 대만족입니다.
오늘내일중으로 얼린 갈치도 한번 구워볼 생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