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에 드라이브하고 집에 돌아왔더니 큰애가 집안에 들어가기 싫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더 놀고 싶었나 봅니다.
순천치곤 드물게 첫 눈이 날리고 있었는데 집 옥상으로 연을 들고 올라가서 연을 날려줬습니다.
추운 와중에도 신이나서 좋아하는 아들을 보니...더 자주 시간을 보내지 못해서 미안함이 좀 들었습니다.
이런 마음을 날려버리게 연을 더욱 열심히 날려주곤 혼자 날리겠다는 아들에게 물레를 쥐어주곤 뒤에서 구경하다 떨어질것 같으면 다시 살려주곤 하면서 한참을 놀았습니다.
어릴적엔 직접 만들어서 날리곤 했는데 지금은 양산품을 가지고 날렸네요.
새해에는 스팀도 훨훨 날아가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