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게 날아드는 행복 하나에 하루 온종일을 행복한 적이 있다.
우연히 손을 뻗었다가 잡힌, 저 위에 피어있던 장미의 꽃잎 하나.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발견한 정말 맛있는 디저트 한 입, 일에 밀려 어제 미처 확인하지 못한 너의 메시지 속 ‘사랑해’란 한 마디. 그 것 하나가 뭐라고 하루를 행복해했다. 그 사소하고 작은 것 하나가 대체 뭐라고 하루를 두근거렸다. 그것은 나를 계속해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사랑하는 너를 기다릴 수 있게 하는 힘. 그런 사소한 힘 하나로 나는 오늘 하루를 또 버티며 살아간다.
그 행복한 것 하나에 두근거리며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