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은 참 신기하다. 어릴 때는 아직 새끼 고양이라서 그렇게 작게 앵앵 울어대는가 싶었는데 커서는 크게 앵앵 울어댄다. 암컷, 수컷 가리지 않고, 나이가 어리든 많든 가리지 않고 자기가 울고 싶은 대로 앵앵 울며 자신을 사랑해달라고 하듯 나를 바라본다.
고양이는 참 솔직한 동물이었다.
사람도 고양이만큼이라도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요즘은 생각한다. 남녀 안 가리고, 나이가 많든 적든 상관없이 울고 싶을 때 울고, 말하고 싶은 대로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