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친구 생일 선물을 사러 명동 갔다 실패했던 것 때문에 인천 주안역을 갔다가 부천역으로 해서 다녀왔습니다! 점심때는 여름 같고, 저녁때는 겨울 같은데 돌아다닐 당시에는 너무 더워서 배도 고프니 배 채울 겸 주안 남부역 설빙에 들어왔습니다! 딸기 치즈 케익 빙수에요! 솔직히 설빙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그림과 똑같은 실물인 것 같아요. 요즘 빙수 파는 곳들 보면 사진 속에서는 굉장히 혜자스러워 보이고, 정말 양도 많아 보이고 해서 친구랑 저랑 둘이 나눠 먹을 요량으로 주문하면 늘 이상하게 그거보다 적은 양으로 진짜 사진이랑 실물이 너무 다르게 주더라고요. 그렇게 당하고 나면, 이건 마치 먹을 걸로 사기당하는 느낌이라 이걸 욕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 그냥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설빙은 그럴 일이 없어 좋아요! 뭔가 이런 거 하나로도 굉장히 손님으로서 존중받는 느낌이랄까요? 늘 알바만 하던 인생이었는데 가끔 이런 것도 좋네요! ㅎㅎㅎ
빙수를 다 먹고 주안역 다이소, 부평역 다이소를 돌아봤는데 이게 웬걸... 뭐 줄만 한 게 딱히 없더라고요. 다이소라서 그런가, 대부분 좀 싸구려 티가 나기도 하고요. 인형을 살까도 했는데 그것도 생긴 게 뭔가 좀 나사 하나 빠진 것처럼 생겨가지고 허접하게 생겨서 결국 포기... 친구가 흔해빠진 포켓몬 인형은 안 좋아해서 생각보다 여러 가지를 돌아다녀야 했습니다. 하하... 그러던 중 부천에 아트박스 있던 게 생각이 나서 부천역으로 갔습니다! 가니까 이런 귀여운 병아리 인형이 딱!! 역시 다이소 보다는 아트박스에 있는 인형이 수준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게다가 아트박스는 poom이라는 자체 메이커도 있어서 좀 더 믿음직스러운 그런 느낌이고요! 그렇다고 다이소가 완전 안 좋단 얘기는 아니에요 ^^... 저 이사 갈 때 필요한 살림도 대부분 다이소에서 사고 그랬는걸요!
우와. 이렇게 다녀오고 나니 두 세 시간이 금방 가버리더라고요! 그나마 날이 길어져서 망정이지 겨울이었다면 밖에 나갈 땐 밝았는데 돌아올 땐 어둡고 그렇게 될 뻔했어요. ㅋㅋㅋ 인형이랑 포장지랑 리본도 샀으니 이제 예쁘게 포장해서 줄 일만 남았네요! 여러분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