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인천에서 시작해서 광주를 거쳐 전주까지 다녀오려니 몸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네요 ㅋㅋㅋ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과 다녀왔던 거니까 좋았기는 하지만요! 여행이라는 건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일단 평소보다 시간이 몇 배는 더 빨리 흘러가게 하고, 모든 순간들이 정말 일순간으로 느껴지게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여행에 갔다가 돌아올 때는 ‘아, 방금 여행 간다고 집에서 나온 것 같은데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있네.’하고 번번이 느끼게 되더라구요. 평소보다 헤어지는 게 더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친구들 사이일때는 그래서 다음 여행을 더 빨리 계획하게 되고, 연인 사이일때는 결혼하면 이런 모습일까 상상하게 되고... 역시 여행은 참 좋고,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여행지에서 집으로 돌아오니 여행 후유증이 극심하네요 ㅠㅠ 하지만 이대로 후유증에 젖어있으면 남은 휴가를 즐겁게 보낼 수 없을 것 같아 극복하기 위해 집 근처에 있는 뽕뜨락 피자 신천점에서 피자를 시켰습니다! 제가 시킨 피자는 빅4랑이란 피자인데요. 저 혼자였다면 M사이즈를 시켰을테지만 동생과 함께 있으니 L사이즈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살짝 부담되긴 하는데... 그래도 다른 도미노피자나 피자헛 이런데 비교하면 네임드인데도 싼편이라 그런대로 만족하면서 시켰습니다 하하!! 이 빅4랑 피자가 뭔가 싶어서 전화할 때 점주님께 물어봤더니 시중에 나와있는 피자 중에 리치킨바베큐, 쉬림프, 불갈비, 베이컨 포테이토의 4가지 피자를 한 판에 합쳐놓은 피자라고, 결정하기 어려우신 분들에게 정말 좋다고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솔직히 결정장애에서 은근 찔렸습니다 ㅋㅋㅋ 주문한지 20분 안에 피자가 오더라구요! 빠른 배송에 깜짝 놀라면서 맛있게 받아먹었습니다!
뽕뜨락피자는 도우가 뽕잎 뭐 그런거 들어간 도우라고 하던데 음... 솔직히 체다부분은 영 ㅠㅠ 그 뽕이랑 체다가 잘 안 어울리는 것 같달까요... 피자 자체는 굉장히 잘 만들어주셨는데 아무래도 맛 외적인 재료 부분에서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ㅠㅠ 체다가 좀 더 짰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아무래도... 하하 그 외에는 대부분 다 맛있는 편이라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치즈가 많이 들어간게 가장 맘에 들었던 것 같아요! 아, 소스는 조금만 더 적게 뿌려주셨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재료가 뭐 맹맹한 것도 아니고 맛있는 편이었는데 소스가 좀 많이 들어가서 피자 먹는데 소스 맛이 좀 더 강한 것 같더라구요. 그거 외엔 괜찮았어요! 다음에 또 시켜먹으려구요! 다음엔 B1A4 시킬까 고민중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