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캐쳐를 만든다고 재료를 사왔다가 그물 만들기에 실패해서 결국 방치해 둔지 한 달이 넘었다. 그래서 그런가 이상하게 늘 악몽을 꾸고 있어. 그 악몽은 눈을 뜨면 그때서야 이루어지지. 눈을 감으면 사라지고. 요즘의 너도 그래. 눈을 감으면 네가 곁에서 웃고 있는데, 눈을 뜨면 네가 없어. 드림 캐쳐를 다 못만 들어서 그런가봐. 네가 보고 싶은데, 너는 눈을 감아야 볼 수가 있어. 드림캐쳐 그물 너머에 네가 있는 모양이야. 그래서 이 모든게 악몽인 모양이야. 응? 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