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물건너고 산넘어 쭉 가다보면 나오는 수팀이라는 나라가 있었다.
그곳에는 명 재판관으로 이름을 날리는 위인이 있었으니~
온 국민이 심지어 왕까지 그를 지극히 존경하고 있었는데
그의 정체는 다름 아닌 포청천!!!!
그러나 사실 그는 엄청나게 우유부단한 인물이었다.
그래서 늘 사건이 터질때마다 엄청나게 고민하고 있었으니~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스티미언들이여~ 포청천을 좀 도와주시오!!!
곽 부인: 네가…… 감히…… 어떻게 이럴 수 있단 말이냐!!! 네놈은 천륜도 지키지 않느냐!!!!
곽 승: 뭐 요? 지금까지잘 보살펴준 대가로 재산을 받아가는 건데 뭐가 문제입니까? 나는 정당한 대가를 받았을 뿐 내 잘못은없 소!! 나는 이제 갑니다. 스스로 잘 사시오!!
곽 부인: 아……아……믿는게 아니었는데…… 믿는게 아니었는데!!!!
-수팀국 관아-
곽부인: 나으리…… 저의억울함을 부디 풀어 주시기를 간청 드립니다!!!!! 포청천 나으리!!!
포청천: 뭔 소란인고?
병사: 대인!! 어제부터한 부인이 와서 대인을 뵙고 싶어 합니다. 지방 관아에서 끝난 사건을 가지고 자기는 억울하다면서 정문앞에 엎드려서 계속 저러고 있습니다.
포청천: 으음…… 무슨 사연인지 듣고 오너라……
병사: 네! 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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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청천의 자택 -
포청천: 하아……
부인: 낭군님. 또 무슨근심이라도 생긴 건가요?
포청천: 부인 그게 말이요…. 좀복잡한 일이 생겼다오….
부인: 제가 일을 해결해드릴 순 없지만 듣는 건 할 수 있으니 무슨일인지 말해보셔요. 근심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일단차라도 한잔 하시지요.
포청천: 으음~~~ 부인이끓여주는 철관음은 언제나 맛있구려…… 크흠…… 사연은 이렇소.
이곳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곽호 라는 지주가 있소이다.
평소에도 주변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을 게을리 하지않고 소작농들에게도 소작료를 적게 받아 자립을 지원해주는 정말좋은 인물이었소. 부모를 극진히 모시고 마을의 어르신들도 매년 잔치를 열어 챙겨드리는 그런 사람이었는데하늘은 다 주질 않으신 건지 자식이 개망나니였던것이오.
그래서 늘 속을 썩이고 있던 게요.
부인: 어머…… 자식농사는 진짜 맘대로 안되는 거 같아요. 글쎄 대내관의 손주도전쟁에 미쳐서 부모가 그렇게 말리는데도 변경만 돌아다니고 집은 거의 안 들어온다고 소문이 자자해요.
포청천: 아.. 그 조씨집안 막내 말이 오? 그래도 장군을 노리고 있다하니 크게 될 인물처럼 보이구료. 허허
흠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이제 곽대인께서 나이가 춘추에 접어들어 슬슬 자식에게 물려주려고 하는데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닌 게요…… 그래서 하나의 장치를 해뒀소. 효도각서를 쓰게 하여 본인들을 지극정성으로모시고 주변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풀 시 남은 재산을 물려주겠다고 한것이었소.
부인: 아! 그거 묘안이네요!!! 그래서 어떻게 되었나요???
포청천: 처음에는 말을 잘듣더이다.원래 수재였기에 곽대인이 하던 사업도 다시 번창했고 지극정성으로 부모를 모시고 지역민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서 다들 개과천선했다고. 철들었다고들 이야기 하였 소이다.
근데 문제는…… 곽대인이 유명을 달리했을 때 일어났다오.
부인: 어머머! 설마?
포청천: 그렇소…… 이제자기는 충분히 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가 없으니 다시 개망나니 짓을 시작한 게요. 홍등가에 빈번히 다니고도박에 빠졌으며 사업확장을 위해 패를 조직해 강제로 땅을 빼앗는 파렴치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 게요.
부인: 세상에…… 어쩜그럴 수 잇단 말인가요!
포청천: 홀로 남은 곽부인은 이것을 차마 지켜보지 못했던 게요. 그래서 효도각서를 들이밀며
사업과 집의 명의를 다시 본인 앞으로 돌려놓으려고 했다오.
문제는 지방관아 에서 이놈에게 돈을 먹었는지 효도각서는 곽대인이 죽은 이후부터 효과가 없다고 판결하여 자식놈의편을 들어준것이오. 그래서 곽부인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고……
부인: 으 음…… 좀 복잡한데한번 정리 해주시겠어요?
포청천: 내 부인의 말이면 당연히 그래야지! 그럼 다시 정리해보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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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인은 살아생전 자식에게
“효도를 전부 다 할 때까지 사업과 집의 명의를 임의로 넘겨주고 모든의무 즉 부모가 사망에 이르게 되는 시점에 이르렀을 때 명의를 온전히 넘겨준다”
라는 효도각서를 썼소이다. 자식인 곽승은 그 각서를 가지고 열심히 잘 하는 척 하다가
곽대인이 돌아가시고 곽부인만 남자 어머니도 돌보지않고 축적된 재산을 놀고먹는데 쓰고 파락호 짓이나 하고 있기에곽부인이 직접 효도각서를 들고 지방 관아에 가서 도로 명의를 이전받으려했으나
지방관아 에서는
“이미 명의이전을 했고 곽승이 곽대인이 살아생전 의무를 다했다고 볼수 있으니 곽부인에게로 명의이전은 불허한다” 라고 했소이다.
그래서 곽부인은 여기까지 상경하게 된 것이오.
부인: 아…… 그렇게 된것 이군요…… 난감하시겠어요.
포청천: 그래서…… 이번에도수팀국 국민들의 의견을 모아볼까 하오.
수팀국 국민들의 의견을 받소이다!!!!!!
명쾌한 답변을 하시는 분들께는 감사의 의미로
추첨을 하여 소정의 엽쩐(스달0.4달러)을 다섯분께 보내도-록 하겠소!!!!
추첨은 보팅주사위2를 돌릴 것이오!!
그러나 명쾌하고 옳은 답변을 하는 국민들이 많다면
이보다 더 많은 엽쩐을 보낼 수 있소!
스팀국민들의 이야기는 이글이 올라온 후 사흘 뒤. 즉 금요일 자정에 마감하겠소이다.
부디 많은 참여 바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