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골목길을 걷는데 앞에서 한 어르신이 천천히 걷고 있었다. 내게는 너무 '천천히'였다.
길이 많이 좁기는 했지만, 그래도 옆으로 지나갈 수 있을 것 같아 걷는 속도를 높였다.
그때 그 어르신이 다가가는 나를 힐끔 쳐다보고는 걷는 속도를 높였다.
어르신 무리하게 되는 것 아닐까? 속도를 다시 줄여야 할까?